[역사]고조선사 귀속문제

소개글

요즈음 동북공정이라는 기치 하에 벌어지는 중국의 만행에 대항하는 글

목차

1.고조선과 단군 신화
2. 삼국유사
3. 주민과 영토의 계승
4. 결론

본문내용

1.고조선과 단군 신화

역사시대는 기록에 의하여 입증하기 어려운 시기부터 시작 된다. 그런데 인간의 기록된 역사 즉 역사 시대는 기록 되지 않은 선사시대에 비하면 너무나 짧다. 구체적으로 기록 할 수 없는 먼 과거의 역사들은 살아온 숱한 인간들의 전승 과정을 거치면서 그들의 과거에 대한 총체적 관념인 신화의 형태로 구성되어 기록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같은 이유로 인하여 신화는 역사적인 사실을 그대로 전한다고 하기는 어렵다. 신화 속에는 원형 자체나 그것의 변형 그리고 부가된 요소가 혼재 되어있다. 이것을 구분하는 것도 쉽지 않지만 아득한 과거의 일에 대한 총체적 이해를 반영 하고 있는 것에 불과 한 만큼 그것을 사실 그대로 받아들일 수는 없다. 따라서 신화에는 역사 이전시대의 구체적인 사실을 고스란히 찾으려 하기 보다는 상징적인 시대상을 추출 하는데 이용해야 한다.

2. 삼국유사

삼국유사의 가치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다. 그것은 우선 삼국사기와 함께 우리나라 고대사를 살펴볼 수 있는 희귀한 문헌이라는 점이다. 여기 수록된 것은 삼국사기의 내용을 보완하는 것이면서도, 그것이 가지지 못한 여러 가지 사실을 전해주는 자료이다. 단군신화를 실어 민족의 시조와 유래를 알 수 있게 한 점, 한반도를 중심으로 생성·소멸했던 여러 나라에 관한 자료를 실어 우리 민족의 형성과정을 살필 수 있게 한 점,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후에 당나라에 예속당하지 않기 위해 투쟁한 사실을 기록함으로써 민족의 자주의식을 보여준 점이 그것이다. 삼국유사의 기이편은 삼국유사 1권에 건국의 시조와 왕들의 사적을 다룬 기이(紀異) 2편이 수록 되어 있고 제2권에까지 이어지는데, 전반부에서는 건국의 시조와 왕들을 중심으로 삼국과 그 주변 여러 나라의 유래와 역사를 이야기했다. 전반부에서 언급된 나라는 고조선을 비롯하여 위만조선·마한·진한·변한·대방·낙랑·가야·부여·말갈 등 수십 개국에 이른다. 후반부에서는 주로 신라의 역대 왕들이 중심이며, 마지막 부분에서는 후백제와 가락국에 대한 상세한 기록을 첨부했다. 그래서 삼국유사의 내용을 바탕으로 고조선의 귀속에 대해 서술해 보겠다.
기이편 고조선조에 첫 번째로 인용된 위서에서 채록된 기록은 “지금부터 2,000년 전에 단군왕검이 개국하여 아사달에 도읍을 정하였으며 그 시기는 요임금(즉위년 : B.C.2357)과 동시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