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포영화에서 느껴지는 공포심은 무엇때문인가
- 최초 등록일
- 2006.11.13
- 최종 저작일
-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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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의 이해 과목에서 썼던 레포트를 올려 봅니다. 일본 공포영화의 공포요소를 영화의 장치적으로, 심리적으로 관찰하였습니다.
레포트 점수는 A였습니다.
목차
1. 제목
2. 서론
3. 일본 공포영화에서 볼 수 있는 몇몇 특징들에 대한 설명
-괴이한 소리와 일본 특유의 귀신의 모습
-일방적인 것이 더 이상 일방적이지 않은 것이 된 것에 대한 공포; 미디어의 습격
-사람에 대한 공포(가족)
-시간 제약의 공포
-우물의 의미
-감염에 대한 공포
-버림받음의 공포
-한과 복수에 대한 공포
4. 결론
본문내용
해마다 여름이면 각국의 공포영화들이 쏟아져 나오곤 한다.
<스크림>,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여고괴담>, <링>, <새벽의 저주>, <장화, 홍련> ……
나라마다 풍습, 관습, 가치관, 사상들의 차이로 인하여 이들 영화는 같은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다른 종류의 공포를 선사하곤 한다. 서양의 공포는 죽음과 배신, 반전을 주로 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초자연적, 영적 존재가 등장하기보다는 위협, 살인, 죽음에 대한 공포를 주로 표현하고 있다. 연쇄살인은 거의 법칙으로 자리잡을 만치 많이 등장하는 소재로 알려져 이다. 그 예로 <아이덴티티>, <싸이코>, <스크림>,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13일의 금요일>등 수많은 영화에서 비슷한 소재를 발견할 수가 있다.
반면 세계에서 가장 무섭다고 일컬어지는 일본공포영화에서는 그런 요소들은 찾기 힘들다. 연쇄살인마로 불안에 떨거나 쫓기기보다는 귀신과 같은 초자연적 존재가 출연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물론 일본공포영화도 서양의 공포처럼 어떤 법칙들은 들어 맞는 경우가 있으나 스토리적으로나 소재 면이나 상당히 다른 면들이 많이 보인다. 한 순간의 놀람이라든가 쫓길 때의 긴장감에서 비롯되는 순간의 공포가 아닌 영화 전반에 깔려있는 공포…… 그 원인은 무엇일까?
그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분석하기로 한 영화는 <링>이다. <링>은 시리즈 물로 제작될 만큼 인기 있고,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될 정도로 공포영화로써 인정을 받은 작품이다. 게다가 일본 공포영화의 특징을 잘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이 영화를 통해서 일본 공포영화 전반에 걸친 공포의 원인을 찾아보도록 한다.
<링>은 초능력을 지닌 시즈코, 사다코 모녀의 죽음과 그 뒤에 나타난 한 비디오를 매개로 벌어지는 사다코 혼령의 살인과 그것에 연루된 사람들의 사건해결을 주된 이야기로 하고 있다. 이 영화에서 크게 여덟 가지 정도의 특징을 살펴본다.
[괴이한 소리와 일본 특유의 귀신의 모습]
이것은 어찌 보면 가장 보편적인 일본 공포영화의 특징이다. 분명히 귀신역할을 하는 것도 사람이고 우리들 중 대부분은 귀신을 본 적이 없다. 그러나 이 영화에서 보면 정말 섬뜩한 귀신이 등장한다. 머리는 너무나 길게 늘어뜨렸고, 그 머리는 얼굴을 가렸으며, 팔은 힘없이 늘어뜨린 채로 걸음은 아주 괴이하다. 창백한 피부에 너무나 마른 몸…… 마치 사람이 아닌듯한 느낌을 준다. 반투명하거나 귀신이라고 말하지 않아도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분장들.. 그것 또한 공포요소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