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코치의 80대 20법칙을 읽고서

소개글

경영학원론시간에 내고 A 맞은 레포트에요.
완벽한 레포트형식이 아니지만 뭔가 정직하고 진솔한 느낌이 묻어난다는 소릴 들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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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학교를 쉬는 목요일, 나른한 오후.
오랜만에 서점에 들려 리처드 코치의 80대 20법칙을 찾아 꺼내들었다.
계산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 머리를 비우고 책상 앞에 앉았다. 요즘들어 두시간도 책상앞에
채 못 앉아있었지만 레포트를 위한 독서를 시작하고 두어시간은 앉았던 것 같다.
` 현명한 사람은 적게 일하고 많이 거둔다 ` 라는 부제는 정말 날 매료시켰다.
누구나 원하지 않을까? 가장 적은 노력으로 가장 큰 효과를 내는 것.
성공하는 일의 80%는 20%의 노력에서 온다. 나머지 80%는 그저 시간을 보내는 것에 불과하다. 나머지 80%에 노력하는 것을 20%에 더 투자 할 수 있다면 성공을 확률과 크기를 더욱 증가시킬 수 있으며, 그렇게 계속 발전해 나가는 것이 성공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
개인과 기업은 이익을 내는 20%를 찾기 위해 현재의 상황을 직시해야 하며, 이익을 창출해내지 못하는, 혹은 이익에 걸림돌이 되는 80%를 과감히 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얘기한다. 80%를 계속 끌고 가는 것은 이익을 반감시키는 계기가 되며, 변명이다.
80/20 원칙을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지만, 이것을 행동에 옮기는 것이 얼마나 쉬울 것인가? 만약 내가 지금까지 하던 일의 80퍼센트는 쓸모 없는 일이라 당장 그만두라고 한다면 그렇게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필요하다면 과감하게 버릴 줄도 알아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 모든 80%를 버려야하는 것은 아니다. 그 80% 중에 어쩔 수 없이 이끌어가야 하는 것 그리고 현재 이익은 안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익이 될 수 있는 것은 더욱 관심을 높이면서 후에 크게 얻을 이익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3시간여 동안 모처럼 컴퓨터가 아닌 책상앞에서 이 책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도 내가 경험한 삶 중 책읽는 것이 내가 기뻐하는 일의 20% 안에 들어간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나는 내 삶의 80%의 만족은 대개 컴퓨터로 게임을 한다던지 친한 친구와 함께 진솔한 얘기를 나눈다던지 사랑하는 연인과 비오는 날 카페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며 사랑얘기를 나눈다는지와 같은 것이다.
코치의 스승은 책 조차도 재미로 보는 것이 아니라면 책의 전체를 읽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했다. 사실 이 부분에서 솔깃한 면도 없지 않았다. 만약, 그렇다면 얼마나 시간도 절약되는가 말이다. 물론 내가 대부분의 책 전체를 다 읽어 나간다 하더라도 나는 그 책 속에서도 내가 원하는 것을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에 불과할 것이다.
80/20의 법칙은 시간의 활용에 관한 이야기도 언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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