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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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읽고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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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은 제자 미치 앨봄과 스승 모리가 나누었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든 것이다. 모리가 루게릭 병에 걸려 살 날이 얼마 남지 않게 되자 제자인 미치 앨봄이 일주일에 한번씩, 화요일마다 찾아가 같이 이야기했던 것을 책으로 만든 것이다.

작가인 미치 앨봄은 모리의 제자이다. 모리가 브랜다이스 대학에 교수로 있을 때 스승과 제자 이상의 관계를 가졌던 그런 제자이다. 미치 앨봄이 졸업하던 날, 모리는 미치에게 계속 연락해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일상생활에 찌들어있던 미치는 이런 약속을 까마득하게 잊어버린다. 어느 날 모리가 루게릭 병에 걸려 방송 쇼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을 우연히 보게된 미치는 잊어버린 약속을 떠올리고 모리를 찾아간다. 첫 만남 이후 미치는 모리에게 계속 찾아올 것을 약속하고 매주 화요일마다 모리를 찾아간다. 매주 화요일, 제자 미치는 1,100킬로미터 이상을 날아서 스승을 찾아간다. 그리고 스승 모리로부터 생애 마지막 강의를 듣는다. 그러기를 열 네 번만에 그 강의는 종강한다. 졸업식이 곧 장례식이 된 이 마지막 수업의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인 것이다.
그 만남을 미치는 모리의 강의라고 말하며 이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마지막 논문이라고 말한다. 죽음이 시시각각 모리를 덮쳐오지만 모리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래서 죽음이 찾아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미치에게 가르쳐 줄 수 있었고, 죽음 외에 그들은 가족, 사랑, 나눔 등에 대해 자세하게 토론한다. 하지만 미치가 모리를 찾아갈 때 마다 그의 병세는 더욱 악화되어 가고, 그 모습을 보는 미치는 가슴이 아프다. 모리가 살아있을 때에는 주로 모리가 말을 하고 미치가 듣는 입장이었다. 그래서 모리는 미치에게 유언 비슷하게
"내 무덤에 찾아올 거지? 그리고 나한테 자네가 가진 문제를 털어놓고 말할 거지?"
"제가 가진 문제요?"
"그래."
"그럼 선생님이 대답해주실 거예요?"
"내가 줄 수 있는 건 다 주겠네, 언제는 안 그랬나?"
"선생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으니 지금 같지는 않을 거예요."
"내 말 잘 듣게. 내가 죽은 다음에는 자네가 말하라구. 그럼 내가 들을 테니."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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