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 시각에서 세계사 들여다보기

소개글

주경철, 『문화로 읽는 세계사』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리는 어째서 역사를 공부하는가? 저자는 말한다. 역사의식이 없는 사람은 ‘사람’도 아니라고. 조금 지나친 말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역사의식이 없는 사람은 올바른 눈으로 사회 현실을 인식할 수 없고 또한 미래상을 조망할 수 없음을 극단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문화로 읽는 세계사’는 우리가 학교에서 배워왔던 ‘주류’의 역사가 아닌 ‘비주류’의 역사에 주목하여 문화적인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야기들을 풀어 나간다. 선사 시대부터 시작하여 중세 유럽과 근대 사회까지를 포괄하는 폭넓은 시각은 비단 문화적인 것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적인 사건들 또한 색다른 시각에서 바라보고 있거니와 생각지도 못했던 사건과 사건을 연결 지음으로써 허를 찌르는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일 것이다. 갖가지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채워진 세계사 이야기 속으로 좀 더 자세히 들어가 보도록 하자.

참고 자료

주경철 『문화로 읽는 세계사』, 2005, 사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