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일본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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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수업에 관한 레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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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관한 책중 전여옥씨의 “일본은 없다” 라는 책을 읽어보면 일본은 참 “정”이 없는 나라인 것 같다. 일본의 문화 중에는 ‘와리캉’ 이라는 것이 있다. 와리캉이란 더치페이 하는 것으로 일본은 그것이 아주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다. 심지어 10원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계산 하는 것으로써 우리 한국인들의 눈에는 정말 정이없어 보이는 문화인 것이다. 내가 와리캉을 얘기 하는 것은 와리캉은 내가 생각하는 “ 인심없는 ” 의 대표적인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일본인은 자기 억제적인 국민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일본인에게는 4번 이상 거절하라!’ 라는 것은 다른사람의 감정을 격하게 만들지 않으려는 일본인의 의식 구조 때문이다. 이런 의식구조는 막부시대 이후 260여년간 계속된 무사중심의 사회가 감정이 격하게 되는 것은 인간관계의 단절을 나타내는 것이고 더욱이 무사사회에서의 인간관계의 단절은 무서운 살육의 결과를 낳았기 때문일 것이다.
일본인들은 ‘고멘나사이(용서해주세요)’, ‘스미마센(미안합니다)’를 연발한다. 이것은 대인관계에 있어서 남에게 상처를 주어서는 안된다는 의식의 작용이며 반대로 남의것을 경계하면서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것이 그들의 전통적인 삶의 방식인 것이다. 얄팍한 생각은 아니다. 나의 지극한 정성을 보여야만 남의 마음을 얻을 수 있고 그래야만 우리가 될 수 있단, 집단 의식의 발현이다. 이러한 바탕이 있기에 지금의 일본 문화가 있는 것 이 아닌가 싶다. 봉건제도 하의 철저한 신분제도, 거기서 비롯된 각자의 알맞는 자기. 질서를 지키기 위한 분수, 체면, 염치 이것이 일본인의 의식구조의 핵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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