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릿`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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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을 읽고 쓴 감상문 입니다~
많은 도움이 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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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어떤 극단의 상황에 놓였을 때 또는 힘든 상황에 맞딱 뜨였을 때 우리가 흔히 쓰는 말이다. 나 역시 이 말을 누가, 언제, 어디에서 처음 썼었는지도 모른 체 힘들 때 마다, 난처한 상황에 처했을 때 마다 쉽게 써왔었던 것 같다. 가령 예를 들자면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대학진학을 하느냐, 마느냐의 갈림길에서, 또는 대학을 계속 다니느냐, 휴학을 하느냐 등등의 문제에서....... 나로서는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칠 자못 큰 선택의 상황에서 종종‘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라는 말을 쏘근 했었다.
책을 읽게 된 동기가 자의이든 타의이든‘햄릿’을 읽고 가장 크게 와 닿은 것은 역시‘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라는 구절이었다. 오~! 내가 자주 써왔던 무언가 심오한 뜻을 담고 있는 듯하다. 그 말이 햄릿에서 결국은 모든 내용을 압축하고 있는 의미심장한 단여였었군! 새삼 무언가 모를 희열이 느껴졌다.
아무리 문학에 무지하다고 하는 사람이라도 `세익스피어`라는 이름은 낯설지 않을 것이다. 그는 영국이 인도와도 바꿀 수 없을 만큼 사랑하는 사람이었고, 그의 문학은 여러 곳에 인용 될 만큼 유명하니까 말이다. 그런 세익스피어의 작품 중 내가 처음 접해 본 소설은 <로미오와 줄리엣>, <뜻대로 하세요> 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그림이 정말 예뻤다는 것! 내용 역시 나에게 감동을 주었던 터라 읽고 또 읽어서 책이 너덜너덜 해지고 말았다. 이번에 읽은 책 <햄릿> 또한 헤익스피어의 어느 작품 못지않게 굉장히 유명하다.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이 구절이 낯설지 않은 것도 그 때문이리라.
그렇다면 셰익스피어는 천재였을까, 아니면 혹시 그냥 글을 비극적으로 아름다운 언어로 쓰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일까? 꿈을 꾸는 것도 자유이지만, 남의 꿈을 해몽하는 것도 자유이니 어느 쪽인들 어떻겠는가. 400여년의 간극을 훌쩍 뛰어넘어 여전히 재미와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는 이 작품에 찬사를 보내는 수밖에. 이렇듯 유명하다 못해 친근함까지 느껴지는 세익스피어는 오랫동안 사극과 희극에 매달렸다고 한다. 그리고 1600년부터는 비극을 쓰기로 하였다고 했다지. 그때 셰익스피어의 천재적인 재능이 힘을 발휘하여 이런 책들을 쓴 것이리라. 400여년이 넘게 지난 지금까지도 셰익스피어를 능가할 사람이 없다니....... 참 놀라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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