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감정. 정당한가

소개글

우리나라는 일본의 식민지 시대를 겪은 후 계속 반일감정은 사라지지 않고 지속되고 있다. 일본과 관련한 어떤 사건이 터질 때마다 반일감정은 일시적으로 폭발하기도 했다. 얼마 전 독도문제가 불거졌을 때도 반일감정은 극도로 치솟았다.
물론 식민지 당시 일본에게서 조선은 엄청난 경제적, 정신적인 고통을 겪었고 그로인해 많은 인명 피해를 보기도 했다. 그로 인한 우리나라의 반일감정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 발짝 물러나서 봤을 땐, 한국국민의 반일감정이 유별난 것으로 보일 수도 있다. 가령, 일본의 일부 몰지각한 정치인들의 망언을 보고 한국인은 저것이 일본 전체라고 판단하는데 비해, 미국은 극히 일부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역사 속에서 수많은 침략으로 유린당한 한국인으로서는 일본을 쉽게 신뢰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일본은 우리에게 맹방(盟邦)인가 적(敵)인가
식민지의 양분적 인식 - 식민지수탈론과 식민지근대화론
반일감정의 도화선
이율배반의 반일감정

본문내용

들어가며

우리나라는 일본의 식민지 시대를 겪은 후 계속 반일감정은 사라지지 않고 지속되고 있다. 일본과 관련한 어떤 사건이 터질 때마다 반일감정은 일시적으로 폭발하기도 했다. 얼마 전 독도문제가 불거졌을 때도 반일감정은 극도로 치솟았다.
물론 식민지 당시 일본에게서 조선은 엄청난 경제적, 정신적인 고통을 겪었고 그로인해 많은 인명 피해를 보기도 했다. 그로 인한 우리나라의 반일감정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 발짝 물러나서 봤을 땐, 한국국민의 반일감정이 유별난 것으로 보일 수도 있다. 가령, 일본의 일부 몰지각한 정치인들의 망언을 보고 한국인은 저것이 일본 전체라고 판단하는데 비해, 미국은 극히 일부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역사 속에서 수많은 침략으로 유린당한 한국인으로서는 일본을 쉽게 신뢰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그냥 맹목적으로 일본이 그리고 일본인이 싫다고 하는 사람들이 꽤 있고 그것이 외국에서 한국인의 특징을 잡는 기준 중에 하나일 정도이다. 물론 일본은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다른 국가들을 침략한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그것에 관한 배상문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그냥 싫다’라고 하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 이에 우리나라의 반일감정은 어디에서 기인한 것이고 맹목적인 반일감정이라면 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게 됐는지 알아보겠다.

일본은 우리에게 맹방(盟邦)인가 적(敵)인가

일제치하 조선은 일본의 맹방이었을까 아니면 적이었을까? 1945년 8월 15일 히로히토 일본 천황은 항복선언문을 발표하면서 조선을 일본의 맹방으로 표현하고 있다.

“우리가 아메리카나 영국에 대해 선전포고한 것은 일본의 자존을 보증하고 동아시아를 안정시키려는 건전한 희망에서요, 다른 나라의 주권을 손상하거나 영토의 확장을 도모하려는 생각은 털끝만큼도 없었다. … 우리는 제군과 함께 동아시아의 해방에 협력한 동아시아의 맹방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