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국악 공연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10.30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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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악공연을 4개 보고 각각 따로 따로 쓴 감상문을 모아놓은 것입니다.
직접 다 보고 와서 쓴 것이기 때문에 감상이 잘 드러나 있고,
장소, 주최, 곡명도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목차
가을, 국악을 만나다.
봉산문화회관 개관기념공연
민속음악의 밤
민족의 숨결을 찾아
- 제 110회 정기연주회 20년사 발간 자축 기념음악회
본문내용
가을, 국악을 만나다.
○ 일시 ; 10월 5일(화) 오후 6시 30분
● 장소 ; 대구교육대학교 상록문화관
○ 주회 ; 대구교육대학교 국악반 `어울림‘
● 협찬 ; 대구교육대학교, 대구교육대학교 총동아리 연합회,
초등교사 국악관현악단 `여초락‘
○ 감상 ;
우리 동기들과 졸업 선배들이 함께 꾸미는 국악 무대라서 시작부터 매우 기대가 되었다. 첫 순서는 신모듬이라는 관현합주였는데, 굉장히 웅장하고 활기찬 행진곡 풍의 곡이었다. 해금, 가야금, 사물, 피리 등 다양한 악기가 보였고, 사물과 피리가 주고받는 부분도 있었다. 교사 국악단에서 꾸민 공연이라 그런지 다들 굉장히 좋은 실력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아서 놀라웠다.
다음 `세령산‘ 이란 곡은 우리 국악반 어울림에서 연주했다. 평소에 국악반 연습할 때 예술관에서 많이 들었던 곡이었지만, 무대에서 이렇게 들으니 또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선배들과 동기들이 각자 자기 역할을 열심히 연주해서 하나의 곡을 완성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아마추어라서 아직 미숙하고 완성도는 떨어지지만 곡 하나를 끝낸다는 것은 해보지 않으면 느낄 수 없는 값진 경험이란 생각이들었다. 나도 관현악 무대에 서서 바이올린을 연주할 날이 오겠지?
가야금 3중주-파헬벨의 3대의 가야금을 위한 캐논 협주곡-은 처음 들어보는 곡이었는데 많이 연주되는 곡이라고 했다. 캐논은 단순한 화음으로 성부 진해의 아름다움을 구현했던 파헬벨의 원 곡인데 이곡을 가야금 삼중주곡으로 편곡한 것이라 했다. 저음, 중음, 고음 가야금이 앙상블을 이루어 입체적인 화음을 이끌어 내어 너무 듣기 좋았고, 우리 악기를 사용해서 새로운 시도를 한 것이 신선하게 느껴졌다. 다만, 연주자들끼리 화음이 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아쉬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