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알베르 카뮈 전락 독후감

소개글

알베르카뮈의 `전락` 을 읽고난후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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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맨처음 전락이라는 책을 받았을때 항상 내가 책을읽기전에 하는 습관처럼 책을 한번 쭉 훑어보았다. 그러면 나는 2가지정도의 거의 상반된반응을 보이곤 하는데 한가지는 삼국지나 개미처럼 흥미를 가지고 집중해서 읽는 반응을 보이고 나머지 하나는 움베르트에코의 ‘푸코의 진자’ 같이 난해한책들을 보았을때 “보기싫다!” 라는 생각을 하곤한다. 전락을 처음봣을때는 ‘푸코의진자’가 문득 떠올랐다. 딱봐도 어려워보였고, 1학기때 프랑스문학의 이해 수업을 들었던 여러 친구들에게 전락에 관하여 물어보아도 모두들 한결같이 난해하고 어려우며 이해하기 힘든 책이라고 했다. 그말을 듣자 갑자기 도전정신이 끓어오르기 시작했다. 책을 피고 30~40장정도 읽었다. 무언가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이 남자의 독백이전부일것인가?도대체 소설인지 아니면 이야기인지 알수 가 없었다. 처음에는 클라망스가 그 자신에 대하여 약간 겸손한 잘난체를 했다. 길거리에 불쌍한 노파의 야채를 사주는것이나 장님을 도와주는 행동, 고장난 자동차를 밀어주는것, 남에게 적선하는것을 즐거워했고 그리고 나서 자기자신이 느끼는 감정은 절정의 기쁨 그 자체라고 즐거워하였다. 그때 문득 나도 예전에 여자친구와 같이 있을때 구세군 냄비에 돈을 넣었던거 같이 남에게 보이기 위해서 여러 가지 행동을 했던게 반성되었다. 클라망스는 절정을 사랑했다. 선반공과 지붕수선쟁이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지붕일을 택하겠다고 주저없이 말한거 같이 높은것을 선호하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의 말 하나하나는 과연 진실인지 의문이 가기 시작했다. 조금 더 읽다보니 이런부분이 나왔다. 자동차를 운전하다 바로앞에 있던 오토바이가 자신을추월하더니 바로앞에서 엔진이 꺼져버려서 (아마 고장이 난 것으로 추정) 클라망스가 공손하게 오토바이를 비켜달라고 했지만 아랑곳하지않고 계속 자신의 할 일은 하고있었다. 둘이 서로 시시비비를 가리며 말싸움을 했지만 (클라망스는 예의를 갖췄지만 그 오토바이운전자는 다소 과격한 말투를 썻다고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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