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사랑의 기적 감상문

소개글

좋은 평가를 받았던 영화 `사랑의 기적` 감상 레포트 입니다. 많은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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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철창 안의 병원에서 거의 죽어있는 상태나 마찬가지라고 여겨졌던 환자들이 있었다. 별다른 관심도 받지 못했던 후기 뇌염 기면성 환자들이 그들이다. 그런 그들은 세이어 박사가 부임하면서부터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다. 세이어 박사는 환자들이 공을 받아내는 것을 보고 그들의 내면이 살아있다는 것을 확신한다. 이 점이 다른 의사들과는 달랐다고 생각한다. 환자 개개인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세이어 박사는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이름을 부르기도 하고, 음악을 들려주기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한다. 놀랍게도 이런 방법들이 작지만 의미 있는 성과를 일궈낸다. 환자인 레너드가 이름에 반응하는 것이 나타나고, 음악에 맞추어 환자들이 식사를 스스로 한다. 세이어 박사는 이런 집념의 연장선상에서 파킨슨병에 효과가 있다는 엘도파라는 약물로 치료를 하게 된다. 사실 이 치료방법은 검증받지 못한 방법이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시도가 성공해서 환자의 의식이 깨어난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만약에 실패해서 환자가 더 악화되거나 심지어 사망할 수도 있었다. 그래서 무모한 점도 분명 있었다고 본다. 특히 세이어 박사가 스스로의 자신감에 충만한 나머지 환자 모두에게 약을 투약하겠다고 주장하는 점에서는 지나치다고 느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분명 세이어 박사의 사랑과 집념, 끈기는 대단한 것이었고 결국 환자들에게 삶의 환희를 체험하게 하는 기적이 일어난다. 그리고 그들은 사람들에게 일상의 소중함을 역설한다. 우리가 잊고 지내던 것들을 다시금 일깨운 것이다. 즉 무의식의 세계와 내면에 더욱 관심을 기울어야 한다. 이 부분이 이 영화가 던져주는 중요한 교훈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특히 이 영화의 주인공이라고도 할 수 있는 ‘레너드’의 경우 하루바삐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지를 감추지 않는다. 그렇지만 병원은 아직 이르다는 판단 하에 밖으로 나가려는 의지를 통제한다. 자유와 일상을 향한 이런 의지를 통제 당했다는 충격 때문인지는 몰라도 환자들의 병은 다시 급속히 악화된다

참고 자료

사랑의 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