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따돌림(왕따)의 원인과 대책에 대한 나의 생각 (소감문)

소개글

왕따에 대한 생각을 적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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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천사들의 합창 시릴로.
까무잡잡한 피부에 어눌한 말투, 그리고 모퉁이에 기대어 마리아 호아키나를 지켜보던 아이. 한때, "아니 난 그냥～"이라는 말을 유행시켰던 흑인소년 시릴로.
집단 따돌림인 왕따나 이지메로 표현되지 않았을 뿐, 이때에도 엄연히 시릴로는 반학급 아이들로부터 따돌림을 받고 있었다. 과거 중․고등학교 시절 또래들 사이에 따돌리는 일이 있긴 했지만, 대개는 발달 과정상의 가벼운 통과의례 정도로 여길 만큼 일시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최근에 와서 학생들 사이의 집단 따돌림은 집단화, 은밀화, 장기화되고 있음에 따라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그렇다면 왕따는 왜 발생하는가?
척한다거나 튀는 행동을 한다거나 말과 행동이 이상하고 눈치가 없다거나 하면 그 아이는 집단 따돌림의 1순위가 된다는데..

왕따!
첫째, 입시위주의 교육풍토와 심화되어 가는 가족갈등과 해체는 청소년들에게 좌절과 절망을 가중시키고, 뿐만 아니라 이를 건전하게 극복할 수 있는 탈출구를 찾지 못한다는 데서 비롯되었다고 하겠다. 그러면서, 청소년들은 자신보다 약한 존재를 타겟으로 삼아 공격적 적대감을 형성하려는 경향을 갖는다.
둘째, 사회내의 경쟁적 풍토와 왜곡된 가치 기준 등을 청소년들로 하여금 올바른 친구관계 및 건강한 또래집단 문화를 형성하기 어렵게 만든다. 그 시절의 순수, 우정, 의리 등이 단지 편의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지거나, 경쟁논리 또한 힘과 폭력에 의해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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