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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라는 명예로운 이름
전투기 조종사와 결혼한 장세진 대위는 아내와 며느리 자리에서 100점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조국의 안전이 위협받을 때 가장 먼저 달려 나가 임무를 수행하는 조종사,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100점을 맞고 싶은 것은 바로 이것이다.
하늘을 날기까지 참 많은 고통과 수고가 있었지만 조종사라는 명예로운 이름을 얻게 된 것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 자신의 가치를 확인 시켜준 비행기
불가능 하다고 생각했던 우리 공군 50여년의 숙제 여성 조종사, 그 숙제를 49기 여생도들은 땀과 눈물로 풀어냈다. 그러나 그들이 나아갈 길은 여전히 멀고 험하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희망을 가지고 성실히 앞으로 나갈 것임을 그들은 스스로에게 다짐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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