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1525년 독일 농민전쟁
- 최초 등록일
- 2006.10.19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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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근대이행기의 역사.
독일농민전쟁.
목차
ㅣ. 들어가며
Ⅱ. 독일 농민전쟁의 역사적 배경
Ⅲ. 독일 농민전쟁의 전개과정
Ⅳ. 독일 농민전쟁 전쟁인가? 봉기인가?
Ⅴ. 독일농민전쟁과 동학농민전쟁
Ⅵ. 마치며...
Ⅶ.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정지적 상황
1524년 독일 농민전쟁의 발발했던 중세의 특징 중 하나는 교황권과 황제권 사이의 권력싸움이었다. 중세의 전 유럽은 하나의 통일된 기독교권의 세계가 되었고 중세의 초 · 중기는 교황의 정치적 영향력이 컸다. 교황의 세속 정치권에 대한 영향력이 커짐으로써 자연히 세속권과 충돌하게 되었다.
교황 그레고리 7세와 신성로마제국 황제인 하인리히 4세간의 성직 임명권을 놓고 했던 권력다툼이 서임권 논쟁이다. 교황 그레고리 7세는 교황권을 확립하고 로마교회를 정화한 후 세속권에 도전하였다. 그는 성직 임명권과 교회재산의 감독권을 국왕이나 제후에게서 빼앗아 교황의 권리하에 두었다. 그는 교황은 국왕을 지배할 권리가 있다고 공언하였다. 『그레고리 교황의 명령』이라는 명제집에서 그레고리는 27개 항목으로 교회와 세상에서의 교황의 최고 위치를 규정하였다. 이에 하인리히 4세는 이탈리아에 있는 교황 반대파와 결탁하여 교황에게 반기를 들었다. 왜냐하면 독일 토지의 삼분의 일이 주교와 교회의 소유임으로 교회재산의 감독권이 교황에게로 돌아가면 독일황제의 실권이 약화되기 때문이다. 세속적인 권력 때문에 교황과 황제는 끊임없이 싸웠다.
다음으로 보니파스 8세(1235~1303)와 프랑스의 필립 4세의 권력투쟁을 들 수 있다. 교황은 필립을 굴복시키기 위해 그 유명한 교서 ‘우남 상탑(Unam sanctam apostolicam catholicam ecclesiam credemus....)`을 내려 속권에 대한 교황권의 우위성을 주장하였다. 교서 내용은 세속권이 영권의 지배를 받아야 하며 누구든지 구원을 얻으려면 로마 교황에게 절대적으로 복종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중세에 교황과 황제간의 싸움은 계속되었다. 「독일농민전쟁과 동학농민전쟁의 비교연구」, 김기련, 1998
루터의 종교개혁과 농민전쟁이 일어날 당시 신성로마제국은 약 300명의 봉건영주가 지배하는 제후 국가들로 이루어졌으며 7선제후에 의해 뽑힌 스페인 출신의 카톨릭 교도인 칼 5세가 황제로 다스리고 있었다. 신성로마제국의 황제로서 그가 당면한 세 가지 임무가 있었다. 첫째, 유럽을 지배하기 위한 프랑스와의 패권싸움이요, 둘째, 오스만 터키의 침략으로부터 신성로마제국을 보호하는 일이요, 셋째, 철저한 가톨릭 신자로서 루터의 종교개혁을 분쇄하고 로마교회의 단일체제를 유지하는 것이었다. 교황 레오 10세는 루터의 종교개혁을 막기 위해 칼 5세와 동맹을 맺어 그에게 루터를 제거하고 종교개혁을 분쇄하도록 촉구하였다. 그러나 칼은 프랑스와의 전쟁과 오스만 터키의 침략을 방어하는 데 정신없어서 루터의 종교개혁을 효과적으로 막지 못하였다.
참고 자료
□. 西洋史槪論, 민석홍,
□. 새로쓴 서양사총론, 차하순
□. 서양사강의, 배영사
□. 이야기 독일사,
□. 새독일사,
《논문》
□. 「1525년 獨逸 農民戰爭 : 초기 부르즈아 革命인가? 平民革命인가?」 - 농민전쟁의 성격논의와 남은 문제 -, 김유경, <2001년 겨울 심포지엄> “농민전쟁의 역사적 성격”
□. 「독일농민전쟁과 동학농민전쟁의 비교연구」, 김기련, 1998
□. 「1525년 독일농민봉기」, 김헌수, -갑오농민전쟁 백주년 기념 특집 : 중세말 농민반란의 세계사적 이해 -
□. 「재침례파 운동의 성격」 - 독일 농민전쟁과 연관하여 - 최재호
□. 「독일 농민전쟁과 千年王國 신앙」 - 토마스 뭔쩌의 활동을 중심으로 - , 김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