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일본사람들의 건축관과 일본의 대표작가 안도타다오에 대해 정리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 일본의 자연과 사회
2. 일본인의 건축관
3. 일본 건축의 발달
4. 현대 건축
5. 안도 타다오의 건축
본문내용
1. 일본의 자연과 사회
일본 열도의 기후는 서구 대도시에 비하면 고온 다습하며, 사람이 살기에 적합한 기후는 아니다. 그러나 겨울 추위와 여름 더위가 그렇게 심하지 않아 특별한 방한 시설 없이도 겨울을 지낼 수 있고, 개방형의 건물 구조만으로도 여름 더위를 넘기기가 어렵지 않다. 그래서 오래 전부터 문명이 발달한 이집트, 인도 ,중국 등의 대륙적 기후에 비하면 한층 온화한 기후라고 할 수 있다.
일본은 연중 눈에 덮인 높은 산도 없고, 드넓은 대평야도 없다. 산과 바다 사이의 작은 평야, 산간의 작은 분지, 하천 연안의 평지가 사람들이 살 장소이고, 일조와 비의 혜택을 입고 식물의 생육에 적절하여 산과 들은 초목으로 싸여있다. 사람을 위압하는 암벽으로 치솟은 돌산이나 황폐한 사막과 같은 자연이 없으므로, 사람들은 자연의 혜택을 누리며 평화로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온화한 자연 때문에 사람들은 자연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사랑하고 찬미해 왔다.
그런 일본인들은 나라의 지정학적 위치로 다른 나라에 침략을 받지 않았다. 자연히 바다는 자연 방패가 되어 외적의 침략을 막아주는 역할을 했다. 일본은 2~3세기경 많은 소수의 나라로 나누어져 있었지만 그들은 대립의 관계가 아니어서 하나의 국가로 통합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4세기말에는 야마도大和 정권의 전국 정복이 거의 완료되었고, 또 한 그 내부에서는 민족적 대립이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다.
전쟁은 있었으나 그것은 타민족과의 싸움이 아니었고, 같은 민족 내의 세력 다툼으로 소수 지배자 간의 권력 싸움에 지나지 않았다.
설사 나라안의 대립이 있다해도 어디까지나 지배자 간의 대립이었을 뿐이고, 민중을 포함한 대립이 없었던 이유로 일본 도시는 일반적으로 성벽을 가지지 않게 되었다.
그런 대립 후에도 일본인 사이에는 국가와 민족의 일체감이 강하게 유지되어 왔다. 사람들은 지배자가 바뀌고, 제도가 변해도 일본의 민족 사회는 하나의 유기체로 존재함을 믿고 있다. 일본인은 일본 사회가 옛부터 불연속적인 혁명이 아닌 항상 연속적으로 변화해 왔으며 ,민족 사회가 유기적인 연관을 맺고 있다고 믿는다.
참고 자료
1. 『일본 건축사』(1994) , 太田전太郞 , 발언
2. 『일본건축과 만남』(1998) , 한양대학교 산업대학원 현대건축연구모임 , 技文堂
3. 『현대 일본건축에 있어서 일본성』(1993) , 국민대학교대학원건축학과 , 동방디자인
4. 『일본의 환경친화주택』(2002) , 이규인 , 발언
5. 『친환경주거』(2003), 주거학 연구회 , 발언
6. 『안도 다다오의 건축』(2000) , 이정수 外 , 세진사
7. 『 Tadao Ando : Complete Works 』, Dal Co, Francesco , Phaidon
8. 『수영(물그림자)-THE MUSEUMS AND GALLERIES BY TADAO ANDO 』(2003), 김영훈, 세진사
9. Ando Tadao 작품집, 기문당, 안도 다다오 건축연구회, 1991.4
10. From Shinto to Ando, Academy, Gunter Nttschke, 1998
11. 20세기 건축의 경향들, 발언, 우도 쿨터만, 이선구 역, 1998.8
12. 최신일본건축, 영문출판사, Botond Bognar, 장성수 역, 19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