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죽음에 대한 언론매체의 보도태도
- 최초 등록일
- 2006.10.14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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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사회와 매스컴 과목을 수강하면서 썼던 레포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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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재 ‘커뮤니케이션 폭발의 시대’에 살아 가고 있는 우리는 사회적 이슈들을 텔레비전방송, 신문등의 언론매체를 통해 대부분 접하고 있다. 언론매체는 이렇게 우리들의 생활 속 일부가 되어가고 있다.
최근 2003년 이후 대구지하철사건,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의장 자살, 지하철 철로 투신자살, 생활고 비관자살, 이라크 전쟁, 사스(sars), 안상영부산광역시장 자살, 김선일씨 피살사건 신용불량자 장기연체로 인한 자살등 죽음에 대한 사건은 매우 많이 일어나고 있고, 언론매체는 이러한 사건을 신속한 보도하고 있다.
언론매체가 우리 가까이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이때, 이러한 죽음에 대한 보도에 대해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다. 이는 한마디로 말해 ‘흥미위주’라 할 수 있다.
[연합뉴스 2003-02-18 21:23]
이러한 태도는 우리나라의 가장 근래의 큰 재난이라 할수 있는 대구지하철 사건을 생각하면 쉽게 알수 있다. 언론은 흥미위주의 보도를 서슴치 않았다. 시청자들의 흥미를 돋우기 위해 매우 선정적인 보도를 일삼고 있다. 사건현장에서 소위 말하는 특종을 잡기위해 유품유실, 증거인멸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근접촬영하여 피해자들의 시신을 처참히 보여주는 한편, 감정을 자극하기 위해 오열하는 유족, 실신하여 병원에 실려가는 장면까지 여실히 보도했다. 또한 용의자의 모습을 자세히 보여주면서 인권침해의 소지가 있다. 신문또한 흥미자극 면에서 만만치 않았다. 사건현장을 [대구지하철참사];지옥같은 현장-“걸음을 옮기는 순간 발에 물컹하는 것이 밟혔다. 새까맣게 탄 누군가의 팔뚝이었다.”[조선일보 2003-02-19 A3 [종합]], [화재]겹겹이 쌓인 주검 생지옥 방불-“시꺼먼 그을음 속에 하얀 두개골과 타다 남은 목뼈의마디마디가 보였다. 겹겹이 포개지고, 휘어지고 뒤섞여 정확하게 몇구의 주검인지헤아리기조차 어려웠다. 만지면 바스락 소리를 낼 듯 새까맣다.”[한겨레 2003-02 -18 23:39]이렇게 묘사하고 있다. 그야말로 자극스러운 표현이다. 또한 기억에 남는 것은 사상자와의 마지막통화 내용을 그대로 편집하여 사고당시의 상황을 나타냈던 헤드라인이다. 그리고, 범행방법까지 지하철 방화 130여명 사망․실종…대구서 50대 시너에 불붙여 객차 던져-“18일 오전 9시55분쯤 대구 남일동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구내에서 진천에서 안심 방향으로 운행하던 1079호 전동차(기관사 최정환)를 타고 가던 김모씨(57 대구 내당동)가 시너가 든 9ℓ짜리 녹색 플라스틱통 2개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 뒤 객차에 던져 화재가 발생했다.”[국민일보 2003-02-18 20:57]라며 자세히 보도했다. 이는 모방범죄까지 초래 했으며 사회적인 문제로 야기되었다.
참고 자료
[로이터 2004-12-10 15:38]
[한겨레 2003-02 -18 23:39]
[조선일보 2003-02-19 A3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