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단군 신화를 보는 올바른 해석과 방법
- 최초 등록일
- 2006.10.10
- 최종 저작일
- 2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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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1) 단군은 누구이며 실재로 존재하였는가?
2) 단군신화의 내용 연구
3) 고조선의 건국과정
4) 단군신화의 올바른 해석방법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고조선은 우리 민족이 처음으로 세운 나라이다. 그러므로 고조선이 건국됨으로써 고조선의 통치영역 안에 살고 있던 사람들이 하나의 통치조직 속에서 공동체를 형성하여 민족이 출현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 역사에서 고조선의 사회와 문화부터 우리의 민족 사회 또는 민족 문화라는 말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고조선을 건국한 인물이 바로 단군이다. 단군신화는 원래 상고시대의 한 부족국가인 고조선의 건국신화였지만 다른 건국신화들과는 달리 민족의 자기이해를 나타내는 민족 화로서 전승, 발전하여 오늘날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우리의 건국신화에는 단군신화 외에도 부여의 동명, 고구려의 주몽 등 다양하다. 그러나 단군신화는 한민족 전체의 통일된 공유적인 건국신화였다는 점에서 다른 신화와는 구별되며 더욱 그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단군신화의 중요성과 함께 고조선의 건국과 발전 더 나아가서 이러한 건국신화를 보는 올바른 관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2. 본론
1) 단군은 누구이며 실재로 존재하였는가?
단군은 어떤 사람이며 누구인가? 흔히 사람들은 단군을 개인의 이름으로 알고 있지만, 고조선이 B.C 2333년에 건국되어 2300여 년간 존속되었다고 하는 사실을 보면 단군의 존재를 의심하게 될 것이다.
단군은 신이나 개인의 이름이 아니라 고조선을 통치했던 통치자에 대한 칭호였다. 중국의 칭호인 왕이라는 말이 우리나라에 들어오기 전에 우리 조상들은 통치자를 단군 또는 한이라 불렀다. 즉, 통치자에 대한 순수한 칭호이다. 단군은 고조선의 최고신인 하느님의 아들 또는 하느님을 받드는 종교적 지도자라는 의미의 칭호였다. 따라서 단군은 종교적인 의미가 강한 명칭이다. 단군은 통치자의 칭호였기 때문에 고조선에는 적어도 수십 명의 단군이 있었다.
2) 단군신화의 내용 연구
단군신화의 세계는 계층적 질서에 따라 천산계(환인), 신시계(황웅), 지상계(단군)의 3단계로 구분되나 그 질서는 엄격하게 규제되어있어 환인의 세계인 천상계는 신성적 위치에 있으면서 불변성, 영원성을 고수하고 있으며 가장 조화로운 세계이다.
최하층인 인간계는 변화와 소멸, 생성과 진보의 원리에 의해 운용되며 혼돈과 무질서의 세계이다. 그리고 이 두 계층의 중간자자적 위치에서 천계의 질서를 지상에 이식시키려는 노력이 이루어지는 세계가 환웅의 신시계이다. 단군신화는 고대적, 종교적 사고를 기반으로 하여 고조선의 건국내력을 해설하고 있으니, 그 사고는 천상계 곧 하늘나라의 질서가 완벽하고 풍요롭고 평화로운 이상 세계로 보았다. 그 이상세계의 이념을 홍익인간이라고 하고 혼돈, 무질서한 지상계에 그 이념을 실현하여 이상국을 건설할 것을 염원했다. 하늘나라를 닮으려는 이 염원은 민족의 신앙적 본령이요, 이상이다.
참고 자료
이전『우리는 단군의 자손인가』, 한울 1999
윤내현 『고조선, 우리의 미래가 보인다』, 민음사 1995
장미숙 『단군신화연구』충북대학교 석사논문, 1989
이재원 『단군신화연구』세종대학교 석사논문,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