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찰리와초콜릿공장독후감

소개글

찰리와 초콜릿 공장 영화와 책을 모두 보고 쓴 것입니다.
인터넷 자료 참고하지 않고 2시간에 걸쳐 작품 분석하고 제 생각을 추려서 쓴 것이기 때문에 참신하고 영화 감상문이나 독후감 쓰시는 분들께 유익하시리라 봅니다.
많은 도움 되시기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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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를 처음 접했을 때 참 아이답고 스펙터클한 작품이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점점 영화에 빨려 들어 갈수록 이 영화가 관객에게 전해주고자 하는 것이 결코 그렇게 단순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영화만으로도 감동적이긴 했지만 더 자세히 느끼고 싶어서 책까지 읽어보게 되었다. 영화는 영화대로 초콜릿 공장의 웅장함과 신비로움을 마치 실제로 일어나는 것처럼 생생하게 보여주고 주인공들의 소망, 바람, 사랑 등의 감정을 세세히 드러내주어 보는 재미가 있었고 또한 책은 달콤한 상상을 하며 군침을 삼키게 만드는 동시에 주인공들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을 내 관점에서 보며 비판을 하고 동조도 하며 책이 전해주고자 하는 의미와 대화를 나누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죽으려 하면 살 것이고 살려 하면 죽을 것이라는 이순신 장군의 말처럼 영화는 어찌 보면 참 반어적인 세상의 이치를 이야기를 통해 말해주고 있다. 황금빛나는 초대권을 들고 웡카의 초콜릿 공장으로 들어간 다섯 아이들과 할아버지 또는 부모들 중 찰리만이 유일하게 자신의 욕심과 이기심을 앞세우지 않는다. 초콜릿 시내를 욕심 내서 퍼먹는 남자아이(이름이 기억 나지 않는다), 아몬드를 깎는 다람쥐를 잡아채러 간 여자아이, 웡카가 먹지 말라는 껌을 계속해서 씹는 여자아이 등 찰리를 제외한 모든 아이들이 자기 욕심을 채우기에 바쁘다. 그리고 껌을 씹는 여자아이는 엄마와 함께 웡카가 약속한 선물(!)이 무엇인지에 처음부터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탐내고 있었다.
하지만 결국은 모두 그들 욕심에 대한 대가로 대단한 응징을 당하고 어떤 욕심도 내지 않았던 찰리만이 초콜릿 공장의 주인제의를 받는다. 그는 가족들을 생각해서 그 대단한 제의를 포기하기까지 하지만(즉 욕심을 버리지만) 결국은 웡카와 그의 아버지까지 화해시키는 멋진 일을 하나 더 해내고 가족과 함께 그 공장에 사는 기쁨을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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