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성균관 유생들의 자치활동
- 최초 등록일
- 2006.10.07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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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철학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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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성균관 유생들의 자치활동에 대해서 알기 전에 우선은 성균관이라는 곳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하고자 한다. 성균관은 조선태조 때 한양으로 천도한 뒤 새 도읍지의 동북부지역에 터가 정해져 대성전과 동․서무의 문묘를 비롯하여 명륜당․동재․서재․정록소․식당․양현고 등의 건물이 신축됨으로써 새로운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이밖에 도서관인 존경각과 반궁제의 필수적인 요소인 반수는 1478년에 갖추어졌다. 성균관의 직제는 조선 개국초에는 고려시대의 것을 그대로 답습하다가 1466년의 관제 개혁 때 대폭적으로 바뀌어 정비되었다. 그 얼마 후에 반포된 법전인 《경국대전》에 의하면 성균관에는 지사 1인, 동지사 2인, 대사성, 1인, 사성 2인, 사예 3인, 직강 4인, 전적 13인, 박사 3인, 학정 3인, 학록 3인, 학유 3인의 관원을 두었다. 성균관유생의 정원은 개국초에는 150인이었으나, 1429년에 200인으로 증원되었다. 이 중 반은 상재생 또는 상사생이라 하여 생원․진사로서 입학한 정규생이었으며, 나머지 반은 기재생 또는 하재생이라 하여 유학 중에서 선발된 자들이었다. 기재생은 대체로 사학생도로서 소정의 시험에 합격하여 입학한 승보기재와 부조의 공덕에 힘입어 입학한 문음기재 등이 있었다. 성균관에 입학할 수 있는 자격은 1. 생원과 진사 2. 사학생도 가운데 15세 이상으로 《소학》 및 사서와 오경 중 1경에 통한 자 3. 공신과 3품 이상 관리의 적자로서 《소학》에 통한 자 4. 문과 및 생원․진사시의 초시인 한성시와 향시에 합격한 자 5. 관리 가운데 입학을 원하는 자에게만 주어졌다. 성균관에 입학하여 동재와 서재에 기숙하며 공부하게 된 유생들은 아침․저녁 식사 때마다 식당에 비치된 명부인 도기에 서명하게 되어 있었는데, 아침․저녁 두 번 서명하면 원점 1점을 얻게 되었다. 이것은 임종의 출석점수와 같은 것으로서 원칙적으로 원점을 통산하여 300점을 취득한 자에게만 관시에 응시할 자격을 주었다. 성균관 유생들은 재학 중 일종의 학칙인 학령의 적용을 받았는데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1. 학관일강과 순과를 실시하며, 그 성적은 연말에 종합하여 식년시에 참작한다. 2. 노․불․백가자집을 읽는 자, 고담이론을 좋아하는 자는 벌한다. 3. 조정을 비방하는 자, 사장을 모독하는 자, 권세에 아부하는 자, 주색을 말하는 자는 벌한다. 4. 오륜을 범하는 자, 절개를 굽힌 자, 교만한 자, 스스로 자랑하는 자, 사치한 자, 교묘한 말과 보기 좋게 꾸민 얼굴빛으로 남의 환심을 사려는 자 등은 재에서 쫓아낸다. 5. 강경시험의 점수는 대통․통․약통․조통으로 나누며, 조통 이하는 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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