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와 장단[역사,유래,종류,예]
- 최초 등록일
- 2006.10.07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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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장고와 장단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장고의 역사, 유래, 주법과 장단의 부호 및 구음법, 종류 등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다른학생과 인터넷과 차별화하기 위해 내용을 독창적으로 구성하였으며, 의견역시 창의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많은 자료, 그림, 독창성과 알찬 내용으로 A+받은 과제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장고통은 오동나무 원통(한 나무둥치로 판통)과 가리통(합 또는 3합)으로 만든다. 우선 북통은 궁통과 채통, 조롱목의 3부분으로 나뉜다. 원통은 하나의 나무로 된 것을 말하고, 2합은 조롱목을 궁통에 붙인 것을 말하며, 3합은 3부분을 각기 만들어 붙인 것을 말한다.
채통은 궁통보다 0.5~1인치 작게 만드는 데, 각각 그 직경과 길이는 같은 치수로 한다. 북길이의 전체를 100으로 볼 때 궁통 37%, 채통 34%, 조롱목29% 이내로 한다. 그러나, 장고가 클수록 조롱목의 길이 비율은 줄어들기 마련이다. 조롱목이 넓으면 소리가 헤벌어지고, 좁으면 빽빽하므로 균형이 맞아야 야무진 소리를 낸다. 그러나, 규격이 정해진 것이 아니므로 장인의 눈짐작으로 다듬어져야 한다.
칠을 검은 빛 혹은 붉은 빛으로 하고 두 면은 각각 위철을 쓰며 큰 면은 백색 생마피로 메이고 작은 면은 생마피로 메이며 갈구리 쇠는 롱두형에 온사를 넣고 혹은 주석으로 한다. 조림줄은 붉은 지사 삼겹으로 하거나 혹은 붉은 목면사로도 하며 조림토수는 청색과 자색 사키로 만들고 악성의 고하에 따라 진퇴하여 조절한다.
(3)장고의 종류
1)반주장고: 음악을 반주할 때 쓰는 장고이다. 전통적으로 전래된 장고의 원형에 가까운 것으로서, 양편머리가 크고, 허리가 가늘다.
(쓰임: 가곡․가사․시조․민요․잡가 등의 노래반주를 비롯하여 산조․ 무용반주․창작음악 등)
2)농악장고: 농악에 쓰이는 장고이며, 장고의 생김새는 반주장고와 동일하
다. 치기 때문에 장고를 치는 사람에 따라 장고의 크기가 조금씩 다르다.
3)무용장고: 장고를 메고 춤을 추면서 치는 장고이며, 그 모양이나 기능은 기존장고와 같지만, 춤을 추기 편하도록 장고의 크기를 축소하여 만든다. 무용장고는 울림통이 작기 때문에 다른 장고에 비하여, 소리가 높고, 가볍 다.
2. 장고의 역사와 유래
장고에 관한 가장 오래된 문헌은 고려 문종30년 (1076) 대악관현방을 정하였을 때 장고업사가 있었다는 기록이다.
이보다 더 오래된 자료는 고구려의 요고와 신라 통일 이후에 속하는 상원사 동종의 아래 띠의 주악도, 감은사지에서 출토된 청동제 사리기기단등에 새겨진 그림에서 볼 수 있다. 고구려나 신라시대의 장고는 요고라고 하였고 무릎 위에 놓고 칠 정도로 현재의 장고보다 훨씬 작은 모양을 가졌었다.
지금 일본에서 사용하고 있는 이 종류의 악기에는 약간 큰 갈고와 아주 작은 형의 산노쓰즈미가 있는데, 이는 모두 우리 나라의 갈고 및 장고와는 비교될 수 없을 정도로 작으나, 삼국시대의 우리 나라 장고의 크기와는 비슷한 크기이다. 『고려사 악지』에 의하면 장고는 당악기와 향악기 속에 모두 들어 있고 조선조 성종 24년(1493)에 편찬한 『악학궤범』장고조에는 “당악과 향악에 아울러 쓴다”고 하였다.
앞서 말했듯이 『악학궤범』의 장고의 구조에서 살펴보았듯이 『악학궤범』시대의 장고의 크기는 큰 형에 속한다. 그렇다면 이와 같이 큰 모양의 장고로 변한 시기는 대개 고려 이후 조선조로 보아야 할 것 같다.
이와같이 우리나라 장고가 커진 이유는 일본의 갈고와 산노쓰즈미는 일본의 적이나 피리의 음색과 잘 조화되나, 삼국이래의 작은 형의 장고는 그 소리가 높고 탱탱하여 우리 전통악기인 피리․대금․거문고․가야금 등의 음색과 어울리지 않으므로, 몸통을 크게 하여 부드럽고 낮은 음색으로 바꾸어 거문고나 대금 등 향악기와의 합주를 가능케 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참고 자료
장고, 장단 관련 서적, 논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