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학]지형과 주민생활

소개글

지형과 주민생활-단양, 김해평야, 울릉도

목차

1.단양의 지형과 주민생활
2,김해평야
3.울릉도
*참고*

본문내용

1.단양의 지형과 주민생활
단양은 우리나라의 카르스트지형을 대표하는 지역 중 한 곳이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우선 카르스트지형에 대해서 살펴본 후 그러한 지형이 지역주민의 생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1)단양의 지형 (카르스트지형)
지형 발달에는 기후와 지구의 내적 힘이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지표지질에 따라서도 특이한 지형들이 발달될 수 있다. 이는 주로 주어진 자연환경 내에서 지질이 풍화학 침식에 차이를 나타내어 주변으로부터 특이한 지형을 나타내는 경우인데, 카르스트지형은 공극들이 많이 발달되어 있어 지하수의 침투가 용이하며 지하수에 용해되기 쉬운 섬회암, 돌로마이트, 석고, 암염 등에서 발달할 수 있으나 주로 석회암이나 돌로마이트에서 흔히 나타나는 지형이다. 카르스트지형은 우선적으로 움푹 패인 돌리네(doline)가 많이 발달한다. 돌리네는 용해나 붕괴 및 침강 등에 의하여 형성된 지표에서 지표수에 의해 용해된 이온들이 바로 지하 공동으로 스며들어 형성된다. 이와 같은 석회암의 용해는 방해석이 수화작용을 받아 탄산수소칼륨으로 이온화하여 물에 녹아나는 현상이다.

방해석의 용해는 물뿐만 아니라 CO₂의 양에 따라서도 달라지는데, 유기물이 많으면 유기토양 내에 CO₂의 양이 증가하여 용해속도가 빨라지며, 또한 낮은 온도일수록 대기중의 CO₂가 물 속에 쉽게 녹아 들어가게 된다. 약 30。C의 물 속에 녹아있는 CO₂의 양은 20˚C에서는 약 2배로 증가하며, 0˚C에서는 30˚C보다 약 3배 더 증가한다. 그러나 온도가 낮고 유기토양이 없는 곳에서는 순전히 대기중의 CO₂에만 의존해야 하므로 가장 용해 작용이 활발한 지역은 약간 한랭하거나 온대성 기후에서 유기물이 지표토양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지형이 된다. 석회암이 물에 의해 침식을 받을 때 이에 포함되어 있는 불순물은 녹지 않고 그 자리에 남게 된다. 이것들이 풍화되어 붉은 색깔의 비옥한 토양인 테라로사 (terra rossa)를 형성하게 된다.
석회암 지대에는 우뚝우뚝 별개로 솟아있는 가파른 경사의 원추형이나 반구상(hemispheric) 형태의 봉우리들(tower karst)이 잘 발달된다. 주변은 대부분 침식 지형으로 평탄하기 때문에 주변 지형과 쉽게 구별된다. 석회암 지역의 또 다른 특징은 지하에 동굴이 많이 발달하여 있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택리지/이중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