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문명의 공존(하랄트 뮐러) 서평

소개글

하랄트 뮐러가 지은 『문명의 공존』에 대한 서평(요약본)이다.
『문명의 공존』은 중동 이슬람 분쟁에 관한 책이며,
여기에서는 『문명의 공존』에서 1,2장을 위주로 다루고 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본문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머리말
중동 이슬람 지역은 근대에 들어서면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하는 중요한 지역으로 부상하였다. 끊임없는 분쟁,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문제 등은 석유 매장 지역이라는 점과 맞물려 세계 경제에 큰 영향력을 미치기도 한다. 이렇게 중동 이슬람이 주목됨에 따라 지식인들도 이에 대한 논의를 활발하게 전개하게 되는데, 그 하나가 세뮤얼 헌팅턴의 《문명의 충돌》과 이를 비판하는 하랄트 뮐러의 《문명의 공존》일 것이다. 이들은 1996년 토론회를 거쳐 서로의 입장을 확인한 바 있으며, 이때의 토론을 계기로 뮐러가 책을 출판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문명의 공존》에서는 전체적으로 헌팅턴의 생각을 비판하며 자신의 견해를 나타내고 있다. 여기서는 뮐러가 헌팅턴을 비판하고 그에 대한 입증의 과정을 담은 1부와 2부만을 다루기로 하겠다. 이 책을 읽음에 있어 뮐러의 ‘반 헌팅턴 구상’에 초점을 두고 읽었기 때문에 뮐러의 의견 주장이 주를 이루는 3부와 4부는 제외하도록 하겠다. 물론 3부와 4부의 내용에도 헌팅턴에 대한 비판이 나타나고는 있지만, 3부와 4부의 주제는 뮐러 자신의 분석과 전망이기 때문이다.

Ⅱ. 본문
《문명의 공존》은 1부 <비판>, 2부 <구상>, 3부 <분석>, 4부 <전망>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에서 다룰 것은 1부와 2부의 내용이므로 3부와 4부를 제외한 책의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우선 1부 <비판>은 말 그대로 헌팅턴의 이론에 대해 직접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물론 비판에 앞서 헌팅턴의 세계에 대해 말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헌팅턴은 그가 쓴 책의 제목에서도 보여지듯이, 현대에 대한 일정한 규정표를 문명간의 대립단계로 표현하였다. 헌팅턴은 세계의 문명을 종교적인 측면에서 분류를 하였다. 이들에는 서구 기독교 문명(유럽, 북미, 오세아니아주), 동방 정교 문명(슬라브, 그리스), 이슬람 문명(중부아프리카에서 근동을 지나 중앙아시아와 인도네시아에 산재), 아프리카 문명, 인도의 힌두 문명, 일본 문명, 유교 문명(중국과 그 주위의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이 있다.

참고 자료

하랄트 뮐러, 문명의 공존, 이영희 역, 푸른숲. 200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