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표류민에 대해서
목차
Ⅰ. 머리말
- 조선과 일본의 국제질서와 동아시아 국제질서를 중심으로...
Ⅱ. 본문
1. “표류 ․ 표착”에 대한 조선의 인식.
2. 조선과 일본 양국간의 표류민 송환의 특징.
3. 표류민의 송환유형
Ⅲ.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14세기말 동아시아 국제질서는 격동의 시기였다. 중국에서는 몽고족의 원을 멸하고 명이라는 새로운 국가가 세워졌으며, 한반도에서는 조선이 고려이후 신흥국가로써 국가체제를 정비하면서 새롭게 대외관계 또한 정비하였다. 일본에서도 남북조시대를 통일한 실정막부가 조선과 명에 대한 새로운 대외관계를 모색하던 시기이다. 1392년, 새 왕조를 건국한 조선은 명과 일본에 대한 새로운 국제관계를 도모하였고, 우호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였다. 그래서 명과의 관계는 사대 ․ 책봉관계를 수립했고, 일본과의 관계는 명의 책봉을 공통분모로 하는 교린관계를 수립했다. 명과는 일원적인 관계였으나 일본과는 다원적인 관계였다. 손승철, 『조선시대 한일관계사연구』, 지성의 샘, 1994
그 이유는 14 ~ 15세기 동아시아 국제관계에서 가장 큰 외교적인 문제는 바로 왜구이다. 고려말 이후 왜구에 대한 피해는 아주 극심하였다. 그래서 모든 대일관계는 왜구금압이었고, 이에 수반되는 외교적인 교섭이나 통상도 모두 왜구금압을 위한 수단이었다. 손승철, 2001, 「조선전기 피로 ․ 표류민 송환과 동아시아 국제질서」, 『조선시대 한일 표류민 연구』. 한일 관계사 학회, 국학자료원,
조선 건국 후에도 왜구의 침입은 빈번하였다. 왜구의 침입으로 인하여 강제로 붙잡혀간 사람들을 피로인이라고 하였다. 이처럼 동아시아 국가간에 이루어진 피로인 송환과 이어지는 표류민 송환문제를 볼 때, 조선의 경우 대외정책의 기본 방침인 사대 ․ 교린체제와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다. 동아시아 국제관계 속에서 조선과 일본의 표류민 송환문제, 표류민의 송환유형과 어떻게 표류민을 통하여 정보를 교류했는지에 대해서 고찰해 보려고 한다.
참고 자료
신동규, 『근세 표류민의 송환유형과 “국제관계” - 조선과 일본의 제3국 경유 송환유형을 중심으로...』, 강원사학 17집, pp 303 ~ 316
손승철, 2001, 「조선전기 피로 ․ 표류민 송환과 동아시아 국제질서」, 『조선시대 한일 표류민 연구』한일관계사학회, 국학 자료원
이 훈, 2001, 「조선전기 조 ․ 일간의 표류민 송환과 교린」, 『조선시대 한일 표류민 연구』, 한일관계사학회, 국학 자료원
정성일, 2001, 「표류 ․ 표착의 지역적 특성과 그 현재적 의의」, 『조선시대 한일 표류민 연구』, 한일관계사학회, 국학 자료원
민덕기, 2001, 「표류민을 통한 정보의 교류」, 『조선시대 한일 표류민 연구』, 한일관계사학회, 국학 자료원
하우봉, 2001, 「일본에 표착한 조선인의 일본인식」, 『조선시대 한일 표류민 연구』, 한일관계사학회, 국학 자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