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사]해방(1945.8.15)부터 정부 수립(1948.8.15)까지의 한국
- 최초 등록일
- 2006.08.25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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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해방(1945.8.15)부터 정부 수립(1948.8.15)까지의 한국의 10대 사건을 정리한 레포트입니다.
이 시기에 우리나라 어떻게 결정적으로 남한과 북한으로 갈리게 되었는지를 본 레포트입니다.
중요한 10대 사건을 뽑아서 정리했습니다.
교수님께서 코멘트로도 좋다고 해주셨답니다-^^
목차
(1) 조선건국 준비 위원회 발족(1945.8.16)
(2) 모스크바 3상 회의(1945.12.16~12.27)
(3) 북조선인민위원회 수립(1946.2)
(4) 10월 인민항쟁(1946.9)
(5) 트루먼 독트린 발표(1947.3.12)
(6) 여운형 피살(1947.7.19)
(7) UN에 의한 남,북한의 단독정부 수립 결정(1947.11.14)
(8) 제주 4.3 항쟁(1948.4.3)
(9) 유엔 감시 하의 남한 5.10 총선거(1948.5.10)
(10) 남한 단독 정부 수립(1948.8.15)
본문내용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는, 비록 우리민족이 성취해낸 것은 아니었지만, 드디어 36년간의 식민지 역사를 끝내고 해방을 맞이하였다. 해방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람들은 만세를 외치며 거리를 기쁨의 눈물로 뛰어다녔다. 그러나 해방이 되었다고 우리 민족에게 기쁨만이 남은 것은 아니었다. 식민지로 인해 식민지 이전에 갖고 있던 우리나라의 모든 질서와 체제가 무너졌기 때문이다.
해방이 되던 1945년 8월부터 남한의 단독정부가 수립되었던 1948년 8월까지 3년간, 한국은 새로운 나라의 틀을 세우기 위한 진통을 겪었다. 이에 정치는 ‘이해갈등조정의 정치’이기보다 ‘체제선택과 국가형성의 정치’의 형태를 가졌다. 특히 냉전시대 속에서 정치는 체제를 선택하고 국가를 새로운 질서로 형성하는데 있어서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이데올로기적 대립의 영향을 받아 더욱 극심한 진통을 겪게 되었다. 이에 따라 강대국의 통치를 받게 되었고, 우리가 실제로 우리의 독립을 가졌던 기간은 해방을 선포했던 15일과 16일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이에 다음에서는 해방부터 정부 수립까지의 국가 체제 형성을 위한 3년간의 10대 사건을 뽑아 보도록 하겠다.
(1) 조선건국 준비 위원회 발족(1945.8.16)
해방 이전에 중도 좌파인 여운형을 중심으로 한 일부 인사들은 1944년 8월경에 일본의 패망을 준비하여 비밀결사인 건국동맹을 결성하였다. 그리고 1945년 8월초에 건국동맹은 패망을 감지한 일본의 전쟁지도부와 조선 내 일본인들의 안전한 본토 귀국과 재산보호를 위한 치안유지를 조건으로, 정치경제범을 석방하고, 치안 유지와 건설 사업에 대한 일본의 간섭을 금지하며, 노동자의 건설 사업을 협력하는 등의 5가지 요구사항을 협정 맺으면서, 해방 후의 정치주도세력으로 등장하였다.
특히 이들은 일본 정부로부터 치안 유지권만 이양 받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정권을 이양하고자 조직을 확대시켜 나갔다. 그리고 해방이 된 이튿날 조선건국 준비 위원회(이하 건준) 발족을 알렸으며, 전국에 145개 정도의 지부를 두어 우리나라 영토의 거의 대부분을 건국준비위원회의 통치 아래 두었다. 이에 일본의 정권이 나가고 미군정이 들어오기 이전에 우리나라 정권을 잡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참고 자료
<해방 전후사의 재인식> 박지향 외 3인. 책세상 2006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전국역사교사모임. 휴머니스트 2002
<건국과 부국. 현대한국정치사 강의> 김일영. 생각의 나무 2004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현대사> 서중석. 웅진 지식하우스 2005
<다시 쓰는 한국현대사> 박세길. 돌베개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