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복지]차(茶)의 세계로의 초대
- 최초 등록일
- 2006.08.21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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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차(茶)의 세계로의 초대
목차
茶의 세계로의 초대
1.인류다도의 발달
2.한국다도의 발달
3.현대생활의 차
4. 차의 제조과정을 통한 구분
-백차
-녹차
5. 녹차 이외에도 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차
-홍차
-오룡차(일명 우롱차, 우롱차 라고도 함)
6. 한국의 차
7. 차의 단점과 이로운점
8.맛있는 차 끊이는 법
본문내용
1.인류다도의 발달
인류는 차를 애초에 식용할 수 있는 식물이자 병을 낫게 하는 약으로 썼다. 그러나 싫증나지 않는 좋은 맛과 각성효과, 생산의 용이함 등으로 기호 음료로 발전하면서 음다문화가 발달하게 되었다.
"음다 문화"는 차나무와 물과 다구와 사람의 행위로 이루어지는 물질적 정신적 성과이다. 따라서 한 지역에 사는 민족의 오랜 음다문화는 그 민족의 생활관습과 민족적 특성, 실미적능력, 정신적 가치체계 등 크게 변하지 않는 내면적 바탕을 지니게 된다. 그러나 문화의 외적 현상은 인접문화나 정치적 상황, 경제와 사회현상 등의 지배를 받아, 포용. 전이. 창조를 거쳐 변하게 된다.
차는 사람이 몹시 좋아하며 몸에 유익하면서 정신을 맑게 하는 각성효능이 있으므로 귀중한 음료였다. 따라서 사람이나 신을 대할 때 경건하고 기쁜 마음을 나타내는 최상의 대접으로 차를 썼다. 그리고 차의 각성효과는 신과 인과과 교감이 이루어지게 하고, 신에게 헌공한 차는 다시 인간이마심으로써 뜻을 같이한다는 유대의식도 생기게 된다고 믿었다. 따라서 인간의 염원이 신에게 전달과고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간단한 제사에는 차를 제일 중요한 제물로 여겨 다례를 올렸던 것이다. 또한 차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시인, 작가, 화가에게 영감을 주었고, 도예가, 공예가, 가구디자이너, 금, 은, 철제품을 만드는 사람들에게까지도 활기를 주었다.
2.한국다도의 발달
한국은 중국과 달리 마시는 물이 맑고 좋으므로 단순한 마실거리로 차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었다. 또한 손님 접대시에 술이나 대용차도 흔히 썼다. 그런데 차의 중요한 특성인 각성효과와, 다도에서 세밀함과 정성이 있으면 차의 맛이 크게 다르다는 점은 항상 공부하며 깊게 사유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잡념을 없애며 수양하게 하는 음료로서 자리잡게 되었다. 즉 다사와 음다는 유가, 불가, 도가의 도에 이르는 길의 안내자인 동시에, 도에 도달한 경지의 마음과 정신상태가 되는 것이었다.
음다가 수양에 도움이 된다고 여겼음을 알 수 있는 앞선 기록은 설총(692 ~746)이 "차와 술은 정신을 깨끗하게 한다"는 내용과, 최치원( 857~894)이 차를 참선하는 노인이나 도가의 신선들이 좋아하는 선물로 인식한 내용과 한께, 자신은 차를 얻었으므로 근심을 잊게 되었다는 글에서 볼 수 있다.
수양다도를 중시한 대표적 다인으로 한국의 다도사상을 최초로 확립한 사람은 이색(1328~1396)이다. 그는 차를 손수 끓여 마시는 일을 정신과 몸을 수양하는 것으로 여기는 군자수신의 다도관을 가졌다. 즉 다도는 유학의 달도를 위한 실천적 공부방법이었던 것이다.
참고 자료
티뮤지엄, 전남농업기술원차실험장, 한국차문화협회 수원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