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중년의 사회학(정성호 저)-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08.10
- 최종 저작일
- 2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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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짜리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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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재 사회의 중심역할을 맡고 있는 중년, 기성세대를 60대 이후부터 보고, 중년에도 주목받아온 386세대와, 주목받지 못하고, 조용하게 살아온 베이비붐세대들이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 알았다.
386세대에 대해 읽을 때는 전에 시청각 수업으로 본 “미국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 나라인가”의 내용이 머릿속에 떠오르면서, 당시 혼란스럽던 사회상황과 민주화의 열기가 가득했던 시대를 살았던, 1960대 출생해서, 1980년대 대학생활을 하고, 1990년대에 30대에 접어들었으며, 지금은 40대에 접어든 386세대들이 떠올랐다. 그들을 떠 올리면 연상되었던 것은 권위주의 정권하에서 민주화된 세상을 꿈꾸었던 도덕적 우위와 그들만의 독특한 연대감을 학생운동의 세대였는데, 이 세대가 한시대의 시작과 끝에 놓였던 세대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즉 산업화의 끝과 정보화의 시작, 농촌과 도시의 사이, 독재와 민주화의 사이에 있던 변환기의 한국을 살아간 세대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민주화운동에서 시민운동까지 이어지는 것을 보면, 그들은 사회에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세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그들은 직장과 자기의 생활을 분리한 최초의 세대이기도 했다. 결혼은 선택으로 여기고,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생각을 갖고 인생은 즐기는 것이라고 여기고, 맞벌이를 추구하며, 이혼도 죄악시 여기기보단 선택으로 여긴 세대인데, 이러한 생각을 현재 한국사회에 자리 잡게 하였고, 또한 현재의 20대에게도 이런 생각이 미쳐진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그들은 기성세대와 신세대들과는 달리 자신들만의 문화는 없는 대중문화의 주변인으로써 구매력 없는 계층으로, 그리고 상대적 박탁감이 강한 그러니까 안정된 직장, 주택문제 해결, 부부 화합, 자녀 교육등, 이전의 선배 세대 들이 누렸던 혜택을 더 이상 가질 수 없는 세대라는 단면도 있다. 읽으면서 가장 와닿던 것은 그들이 일이든 취미든 각종 모임을 만들기 좋아한다는 점이었다. 인터넷을 하면서 느낀것 인데, 대부분의 커뮤니티나 클럽에서 동호회장이나 클럽을 이끄는 주요 인물들을 보면, 활기찬 20대 일 것 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대부분 30대이신 분들이 운영했던 것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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