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사] 일본 근세의 출발점 도요토미 히데요시 - 풍신정권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6.07.31
- 최종 저작일
- 2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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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정권, 일본 풍신정권에 대해서 쓴 글.
특히 만번체제와 풍신평화령, 임진왜란에 대해 다루어 보았다.
목차
1. 머리말
2. 풍신정권과 근세 막번체제
3. 藤木久志의 풍신평화령
4.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임진왜란의 원인
5. 맺음말
본문내용
1. 머리말
하시바 히데요시(羽柴秀吉)는 오와리(尾張) 백성의 아들로 태어나 노부나가(信長)의 가신으로 출세하고 쮸우고꾸(中國) 방면의 평정을 맡는 다이묘 지위까지 오르게 된다. 혼노오지(本能寺)의 변 후의 권력투쟁에서 승리하고, 여러 라이벌 다이묘를 군사․정치적 실력으로 격퇴한 그는 1585년 관백(關白)에 올라 정권을 수립하고 도요토미(豊臣)로 성을 바꾼다.
혼노오지 변 다음해 향후 50년 안에 천하의 평하를 이루겠다는 의도를 밝힌 히데요시는 열도의 서부에서 통합을 개시하게 된다. 그는 關東 ․ 奧羽의 여러 다이묘에게 ‘사전 금지령’을 내려 귀복을 권하고, 1590년에는 호죠씨(北條氏)를 멸망시키고 아이즈(會津)에 입성해 천하통합을 달성한다.
곧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등장하면서 일본의 전국시대가 끝이 나고 이제 근세사회로 진입하게 된 것이다. 역사적인 전환점 위에 서 있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그의 정권, 그리고 풍신평화령과 임진왜란을 살펴보도록 하자.
2. 풍신정권과 근세 막번체제
1945년 이전 일본 역사학계의 연구는 일본역사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어용학자들에 의한 황국사관, 즉 국수주의적 역사연구가 전개되었다. 또한 한편으로는 사료를 꼼꼼히 읽고 분석해 검증 가능한 증거를 찾는데에 주목하는 실증주의적 역사연구도 전개되었다.
전후 일본 역사학계에서는 마르크스주의 역사관의 영향으로서 역사에서의 사회구성체에 주목을 하게 되었고, ‘원시공산사회 - 고대노예제사회 - 중세봉건사회 - 자본주의사회 - 공산주의사회’로 이어지는 사회발전5단계설에 입각해 역사상에서의 하부구조에 주력하게 된다. 한편, 1960년대에 이르러서는 인민투쟁사학이 주류를 이루면서 조직을 뛰어넘어 인간을 주역으로 보는 역사연구가 행해졌고, 1970년대에 이르러서는 근세 幕蕃制 국가론 등 이른바 국가론적 관점이 도입되면서 근세 정치구조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게 된다.
그렇다면, 근세의 정치구조- 즉 막번체제의 근간을 이루는 원리는 무엇일까?
막번체제를 구성하는 핵심요소는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 번째는 石高制, 두 번째는 兵農分離, 그리고 마지막 요소는 鎖國制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