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기적 불 때 -김정진-

소개글

인물과 작품 분석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야기는 초반부터 결말에 이르기까지 암울한 현실을 통한 화실의 비극적 죽음을 점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눈이 많이 내리는 추운 겨울이라는 설정과 가난한 현실 , 화실이 심하게 기침을 하는 모습
72. 화로의 불은 이미 꺼진 지 오래이다. 화저로 뒤적거리다가 다시 두 손을 모아서 입을 대고 불면서 녹인다.
~방속이 이렇게 추워올 젠? 원수의 기침 때문에 못 견디겠다~(숨이 차서 헐떠헐떡한다)

화실은 복만이 학교를 그만두고 일을 하는 것이 자신의 탓인 양 죄책감에 빠져 있다.
73. 내가 앓기 까닭에 복만이란 놈까지 그 좋아하던 학교를 못다니게 하고~

그러던 중 복만이 기계에 치어 죽을 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들은 화실은 심한 죄책감에 사로잡혀 죽음을 시도한다. 이에 치명은 의사를 불러오려고 노력하지만 모두에게 거부당한다. 치명이 의사들에게 거부당한 사연을 토로하는 장면은 필자로 하여금 가장 안타까운 부분이었다.

92. ~인력거를 가지고 왔느냐~빈민굴 말요? 내일 아침에나 가지. 지금은 못 가겟소~
최두취 집(최 부잣집)을 갈테니까 또 못 오겠다고 하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