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감상문]대중음악report(체리필터공연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6.07.13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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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1월 16일 오후 6시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에 발을 맞추어, 체리필터의 서울 콘서트를 보기위해 연세대학교 대강당 정문에 발을 들여놓았다. 예전부터 같은 동아리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많이 놀고 즐기며 지내기도 했던 그들이었지만, 이번 공연은 아는 사람으로서가 아닌 유명 뮤지션이라는 그들의 음악과, 열정을 즐기기 위해서 관람을 결정했다. 6시 정각에 시작예정인 공연은 정각 시간보다 10분 정도 늦게 시작되었다. 처음에 등장한 밴드는 인디 밴드로서 활동하고 있는, 프리마켓(free market)이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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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1월 16일 오후 6시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에 발을 맞추어, 체리필터의 서울 콘서트를 보기위해 연세대학교 대강당 정문에 발을 들여놓았다. 예전부터 같은 동아리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많이 놀고 즐기며 지내기도 했던 그들이었지만, 이번 공연은 아는 사람으로서가 아닌 유명 뮤지션이라는 그들의 음악과, 열정을 즐기기 위해서 관람을 결정했다. 6시 정각에 시작예정인 공연은 정각 시간보다 10분 정도 늦게 시작되었다. 처음에 등장한 밴드는 인디 밴드로서 활동하고 있는, 프리마켓(free market)이었다. 모두 웃옷을 벗고 아주 열정적으로 공연을 했고, 사운드 보다는 액션과 즐거움에 많은 비중을 두는 밴드인 것 같았다. 몇 번을 넘어지는 해프닝도 있었지만, 오프닝 게스트의 역할인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을 충분히 다했다. 그 다음은 체리필터가 나오기 전 2명의 여자가 나와서 국민체조를 했는데, 뜬금없이 체조를 한 이유는 앞의 대형 모니터에 써 있었는데, 공연에서 뛰어놀 것이니 미리 미리 준비를 하라는 것이었고, 다른 공연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체리필터의 무대 독창성을 보여주기 위함이었다. 체조가 끝난 후 드디어 체리필터의 공연이 시작되었다. 첫 곡은 요즘에 새로 발표한 3집 앨범의 ‘오리 날다’였다. 첫 곡부터 관객들이 아는 노래를 하여, 분위기를 띄우고 시작하려는 의도였다고 생각했다. 첫 곡이 화려하게 끝나고, 두 번째 곡은 2집의 후속곡인 ‘내게로 와’였다. 관객 모두 아는 곡이였을 것이고, 체리필터가 원래 스탠딩 공연관람을 유도하기도 해서 관객들은 모두 자리에 앉지 않고, 스탠딩하여 여러 액션들을 보여주었다. 나는 공연 뒷자리에 배치를 받아서 멀리서 지켜보다가 그들의 무대에 이끌려 앞으로 이동했고, 함께 뛰고 함께 흔들며 공연을 관람하였다. 그 두 유명한 곡이 끝난 후 체리필터만의 또 다른 색깔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시작되었다. 드러머 손상혁씨의 교주만들기를 위한 공연이었는데, 드러머가 랩을 하는 약간은 보기 힘든 광경을 볼 수 있었다. 원래 대중매체에 소개될 때부터 손상혁씨의 헤어 스타일을 보며 교주 같다는 얘기가 많이 나왔었는데, 이번 공연에서 손상혁 교주 만들기를 위한 발판을 삼은 것 같다. 이것도 체리필터의 또 다른 무대 컨셉이었는데, 다른 공연에서는 보기 힘든 장면인 것 같았다. 이 무대에서는 중간에 M.C 스나이퍼와 함께 랩을 하는 광경을 볼 수 있었다. 1부 공연이 이렇게 끝나고 중간에 게스트의 공연을 볼 수 있었는데, 같은 소속사로 보이는듯한 여자 신인가수가 나와서 들릴 듯 말듯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고, 그 후에 이기찬이 나와서 신곡 ‘사랑했어요’와 예전 히트곡 ‘또한번 사랑은 가고’를 부르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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