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본주의와 종교개혁 ! 과연 무엇이 원인이고 결과인가?
- 최초 등록일
- 2006.07.11
- 최종 저작일
- 2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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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부분의 책은 유물론적으로 자본주의 발흥을 말합니다. 그런데 베버는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런 것들에 대해서 수업시간에 배웠습니다.
이 글에서는 베버의 물음처럼 자본주의와 종교개혁(칼비니즘이나 청교도 윤리로 대치 가능)과의 인과관계나 다른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대부분의 학생은 이 주제에 대해서 맑스와 베버의 이론으로 레포트의 대부분 분량을 채우고 마지막으로 짤막하게 자신의 의견을 쓸것입니다. 저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여러 학자들의 원전을 읽고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외에도 서양사나 역사에 관한 인식, 헤겔 등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이게 저의 전공이기도 하구요. 기존의 베버나 맑스의 이론을 다룬 글이 아닙니다. 100% 저의 독창적으로 작성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만큼 괴로웠고 고뇌하였습니다.
엄격하게 논문형식을 따랐으며 인용문은 반드시 명시하였습니다. 2차서적은 인용하지 않았습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100% 제 생각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문제 제기
2. 개념 정의
Ⅱ. 본론
1. 문제의 난해성
2. 순도 100% 미개인에게 경운기와 청교도 윤리가 던져진다면?
3. 마르크스와 베버
Ⅲ.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과 부의 소수 집중으로 인한 선대제나 공장제 수공업과 같은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의 중요한 형태가 나타나기도 했다. 나는 지금 말한 인클로저 운동과 선대제, 공장제 수공업이 나타나는 과정만을 자본주의 발전과 직접적 연관성 가졌다는 생각에 지금부터 논의할 자본주의 발전이라는 개념의 정의에 포함시키겠다.
Ⅱ. 본론
1. 문제의 난해성
역사를 되돌아보면 11세기부터 삼포제의 도입 등으로 농업 생산력의 발전이 있었고 13세기에는 귀족 계층의 사치품 수요로 노동 지대가 화폐지대로 바뀌어 갔으며 도시가 번창하고 자치권을 획득해 갔다. 14, 15세기에는 흑사병의 창궐과 지대 감소로 이른바 봉건제의 위기 현상이 나타났으며 영주들의 봉건적 반동에 대해 농민들이 거칠게 저항했었다. 15세기 말에는 신항로가 개척됨에 따라 상업이 발달하고 부가 소수에게 집중되기 시작했으며 시민 계층이 성장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16세기에는 종교개혁이 발생했으며 선대제나 공장제 수공업이 나타났고 본격적인 인클로저 운동이 진행됨에 따라 중세의 장원제는 붕괴되었다. 이처럼 종교개혁 또는 종교개혁에서 탄생한 청교도 윤리는 자본주의 발달의 중요시기, 중요사건과 비슷한 시기에 나타났으며 서로는 다른 영역의 내용이기에 자본주의와 청교도 윤리 간에 무엇이 원인이고 무엇이 결과인지를 알아내기란 쉽지 않다.
대부분의 역사책을 보면 자본주의로의 이행과정을 유물론적 입장에서 서술한다. 자본이 축적됨에 따라서 자본주의 발생 여건이 조성 됐다는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또한 수업 시간에서도 생산력의 발전으로 잉여가치가 생김에 따라 가족의 형태가 달라지고, 계급이 분화되며 국가가 생겨났다는 등의 설명이 있었고 개체 보존의 문제 때문에 집단 난교가 사라졌다는 등의 무척이나 유물론적인 역사 해석만을 배웠다. 그런데 사실 그 문제에 있어 그런 식의 해석 이외에 어떤 식의 설명이 가능한지도 의문이다.
2. 순도 100% 미개인에게 경운기와 청교도 윤리가 던져진다면?
지금부터 재밌는 상상을 해보자. 어떤 물질적이거나 정신적인 영향도 받지 않은 순도 100% 미개인 무리 중 한 무리에게는 경운기가(경운
참고 자료
-Weber, Max(1921)/박성수 역(1996), 『프로테스탄트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2판, 문예출판사
-Engels, Friedrich(1884)/김대웅 역(1989), 『가족, 사유재산, 국가의 기원』, 아침
-Engels, Friedrich(1888)/양재혁 역(1989), 『포이에르바하와 독일 고전철학의 종말』, 돌베개
-Marx, Karl and Friedrich Engels(1848)/이진우 역(2002), 『공산당 선언』, 책세상
-Marx, Karl(1859)/최인호 역, 「정치경제학 비판 서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