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인간의 변화가능성과 상담의 역할
- 최초 등록일
- 2006.07.09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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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간은 변화할 수 있는가?
인간의 변화와 관련하여 상담이 하는 역할은 무엇인가?
를 주제로 쓴 레포트 입니다.
목차
하나, 인간은 스스로 변화할 수 있다.
둘, 인간은 자기 자신뿐 아니라 주변 환경의 변화를 이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상담에 있어서 변화의 의미에 대해 살펴보자.
본문내용
요컨대, 인간이 변화하는 유형으로는 크게 자기 자신의 변화와 주변 환경의 변화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 중에서도 자기 자신의 변화는 주변 환경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 따라서 상담에서 중점적으로 보아야 할 점은 자기 자신에 대한 변화이다. 모든 상담이 하는 공통적인 역할은 어떤 부분이 변화가능하고 또 어떤 부분이 변화가능하지 않은지 잘 살펴본 후, 내담자로 하여금 차근차근 변화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즉 변화의 동기부여제인 셈이다. (물론 부적응적인 태도와 행동이 심각해서 상담만으로는 치료에 부족하다고 느낄 경우에는 다른 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겠으나, 상담이 근본적으로 해야 할 일은 변화를 유도해내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내담자가 변화가능성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어떠한 경우에서나 변화에 대한 믿음 없이는 상담이 이루어 질 수 없다.
요즘 사회에 들어 아동학대, 살인(혹은 자살), 성폭력 등과 같은 사회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 속에서 흔히 그리고 거의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정신적인 문제, 즉 개인 내부적인 문제이다. 아동학대나 성폭력 경험을 겪은 사람들은 대부분 주변 환경, 주변 사람들에 대해 급격한 두려움을 느끼고 잘 적응하지 못하게 된다. 이런 문제로 내담자들이 찾아오는 경우 이는 위와 같은 사회 경험에 취약한 기질과 그로 인해 형성된 부적응적인 태도, 대처기술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기질이라는 것은 쉽게 변화하기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에 이 경우에서 상담자가 중점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내담자의 취약한 기질을 어떻게 표현할 때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까?’ 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언제나 스스로의 부적응적인 태도를 걱정하거나 특정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만을 고민하지는 않는다. 우리의 또 한 가지의 고민은 자기이해, 자기성장, 자기실현에 대한 것일 것이다. 특히 청소년기에는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하면 나를 잘 표현할 수 있을까?` 등과 같은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이루어진다. 그 고민을 해결한 사람도 있을 것이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을 것이며 상담을 통해 그 고민을 해결하고자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물론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꿈이 있는 지도 모르면서 그럭저럭 생활해나가는 사람도 있겠지만 보다 풍요롭고 가치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고민이 필요하다.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를 잘 알고 있다면 매 순간 겪게 되는 여러 가지 상황에서 자신이 어떻게 대처해야 바람직할 지를 잘 알고 행동할 수 있을 것이다. 그 결과 주변 사람들과도 쉽게 그리고 돈독하게 관계를 이룰 수 있으며, 양과 질적으로 높은 수준의 생활환경을 영위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상담의 궁극적인 목표는 문제 상황과 그에 대응하는 인간의 태도, 대처능력의 변화 뿐 아니라 개인의 자기 이해를 통해 자기실현을 이루는 것이다. 이러한 자기이해, 자기실현의 과정은 인간의 성장과정에서 겪는 변화의 한 과정이며 이 변화를 이끌어내는 여러 가지 방법 중의 하나가 상담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