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환발해경제성장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
- 최초 등록일
- 2006.07.06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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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환발해경제권 개괄
Ⅱ. 환발해경제권과 한국
본문내용
Ⅰ. 환발해경제권 개괄
중국이 환발해경제권건설을 처음 구상한 것은 지난 90년대 초반이었다. 환발해경제권은 협의상으로는 요동(搖動)반도와 산동반도, 북경, 천진, 하북성을 주심으로 한 발해연안지역을 가리키지만, 넓게 보면 산서, 요녕, 산동, 내몽고 중동부까지 중국전체면적의 12%와 인구의 20%를 포함하는 광범위한 지역을 말한다. 환발해 지역에느 20개 대도시와 수천개의 중대형 기업이 포진하고 있고, 천진, 대련, 청도, 진황도(秦皇島)등 크고 작은 60개 항구를 포함한다.
2002년 12월 19일 발표된 <2001-2002년 중국도시 발전보고서>는 환발해지역과 장강삼각주, 주강삼각주 지역이 그리 머지않은 장래에 거대한 영향력을 가진 경제권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환발해지역의 경제글로벌화는 주강삼각주와 장강삼각주에 비해 크게 뒤떨어진 수준이다. 2001년 환발해지역의 실질외자이용액은 106억 1,600만 달러였고, 수출액은 494억 8,000만 달러로 전체의 18.6%를 차지했다. 대외무역의존도도 35.2%였으며, 그 중 수출의존도는 16.6%로 전국 평균 수준에 못 미쳤다. 투자기업 중에는 일본과 구미, 한국 기업의 비중이 높았다.
그러나 전국정치협상위원회 위원이자 동북재정경제대학 교수인 변장태박사는 21세기는 환발해경제권이 크게 활약할 수 있는 시기라며, 환발해지역의 경제발전을 21세기 국가경제발전의 새로운 성장축 으로 삼아야 한다고 정부에 건의했다.
국제적으로 볼 때, 21세기는 경제글로벌화시대로서 경제무대에서 국가 간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다. 최근 2년간 일본은 각계전문가들을 초빙해 동북아경제권건설문제에 대해 연구를 진행했다. 일본 경제가 현재 침체되어 있기는 하지만 21세기 동북아 경제권 건설에 대해 연구했다는 것은 동북아경제권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겠다는 의도가 깔려있음이 분명하며, 바로 이 점을 경계해야 한다. 중국의 환발해 경제권은 동북아 경제권의 중심에 위치해 있으므로 중국정부는 환발해경제권의 경제성장을 중시해야 한다.
환발해지역 자체적으로도 경제성장을 위해 객관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환발해지역은 북경과 천진, 당산, 황하삼각주, 교동반도, 요녕반도, 그리고 10여 개의 대도시와 2억 1,000만의 인구를 포함한다.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농업생산이 안정적이며 교통이 편리하고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다. 게다가 인력자원도 풍부하고 과학연구소도 많다. 지리적으로도 좋은 위치에 있으며 배후지역도 넓다. 이런 장점들이 모두 환발해지역의 경쟁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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