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이해]영화 `개미`의 자유주의에 관한 시사점
- 최초 등록일
- 2006.07.01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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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의 이해 과목중 영화 `개미`를 보고 이 영화가 자유주의에 관하여 어떠한 시사를 하는지에 대한 감상평을 쓴 레포트입니다. 보시는 분들께 많은 참고되시고 좋은 성과 거두시길 바랍니다.
목차
사회철학과 정치철학
<개미>의 사회구조
전체주의 vs. 자유주의
자유주의의 기원
최소한의 불간섭영역을 가질 권리
소극적 자유-외적 구속으로부터의 자유
적극적 자유
본문내용
자유주의에 있어서 자유는 우선 소극적인 용어로 ‘~로부터의 자유’, 즉 외부의 간섭으로부터, 특히 정부와 법으로부터의 개인의 자유로서 이해된다. 홉스에게로 거슬러 올라가는 가장 엄격한 설명방식에 따르면 이것이 자유가 뜻하는 모든 것이다. 홉스에게 자유는 단지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든 간에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을 방해하는 물리적이거나 법적인 외부 장애물의 부재에 지나지 않는다. 즉 홉스는 우리의 욕구 자체의 본성에는 관심이 없었으며, 단지 욕구의 만족을 방해하는 것이 없어야 한다는 것에만 관심이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사고방식은 우리에 대한 구속이 명백히 외적인 것-법, 법을 어길 경우에 받는 처벌의 위협-만은 아니라는 것을 인지할 수 없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보다 미묘하고 은밀한 구속이 있을 수 있다.
그것은 거칠게 말하면 일종의 ‘세뇌’(brainwash)이다. 사람들이 통제되고 조작될 가능성은 사람들의 머리가 세계에 대한 그릇된 이미지로 가득 채워질 때 가능하다. 우리의 욕망 자체는 광고, 선전, 세뇌 등에 의해 조작될 수 있으며, 그렇게 되면 결국 우리는 타인이 우리에게 원하는 것을 우리 스스로 원하게 된다. 그리고 이런 식의 억압이 잔인한 구속보다도 더 철저하고 더 효과적이라는 것은 논증의 여지가 없다. 그러한 것이 <1984>에서는 윈스턴 스미스에 대한 정권의 궁극적 승리로 나타나고 있다. 스미스의 금지된 성적 간통 이후 그는 당원 오브라이언에 의해 감금되고, 고문당하고, 세뇌당한다. 정권의 승리가 완벽한 것은 스미스가 단지 그의 죄를 자백하고 그의 애인을 배반하거나 혹은 당에 대한 충성을 맹세하기 때문이 아니라, 결국에는 스미스의 지각과 느낌 자체가 명령받기 때문이다. 이를 테면 스미스는 빅브라더를 ‘사랑’하게 된다. 영화에서 범죄자는 세인에 대한 총체적인 권력을 추구하는 전체주의 혹은 권위주의 국가이다. 그러나 모든 은밀한 억압은 사실 전적으로 자유주의적 사회와 양립가능하다. 자유주의적 사회에는 명시적으로 민주정부, 최소한의 법적 제약, 광범위한 시민권이 존재한다. 이러한 것들은 공개적인 정치적 억압을 불필요하게 만든다. 그러므로 사악한 전체주의자들은 더욱 친숙하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유권자들은 정치적 인물이나 당을 ‘자유롭게’ 지지하는 데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풍자적인 <밥로버츠 Bob Roberts>(팀 로빈스, 1992) - 이 영화는 밥 딜런의 뮤직비디오 영상을 많이 차용하였다. 권력자가 사회비판적인 밥 딜런 풍의 포크송을 도입해 그 속에 보수적인 가사를 살짝 심어놓음으로써 사람들을 조작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재미있게 보여준다)는 교묘하게 조작된 선거운동이 무비판적 유권자를 반동적인 입후보자 지지세력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