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조직론]야쿠자 협상술

목차

야쿠자 협상술과 나 (예시 1)
야쿠자 협상술과 나 (예시 2)

본문내용

야쿠자의 협상 노하우를 통해서 치열한 경쟁 속의 비즈니스세계에서 성공하기 위한, 살아 남기 위한 방편을 이 책은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다. 야쿠자의 방법론을 억지로 비즈니스에 끼워 넣은 것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그들의 협상술을 통하여 비즈니스에 접목시키는 발상은 충분히 통한만한 것이었다.
고객과 영업사원과의 대화에서 영업사원이 “얼마면 사시겠습니까?” 이렇게 먼저 물어 볼 리가 있을까? 라고 이해 안된 부분도 있긴 하지만 첫인상 연출법,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정보 입수방법, 보이지 않는 힘으로 상대방 제압하기, 외부의 적을 통해 내부의 결속을 다지기 등등은 우리가 취업을 하고 말단직원이나 상사가 되었을 때-일상에서도 쓸 수 있는 것도 있지만- 써먹을만한 좋은 지침이었다.

야쿠자 협상술과 나 (예시 1)
책 중간에 ‘다짐을 받아 부하직원을 궁지로 몰아 넣는다’ 라는 파트가 있다. 여기 부분은 며칠 전에 내가 했던 행동과 비슷하여 흥미로웠다. 난 학술동아리를 하나 하고 있는데 이번에 회지를 만들기로 했다. 대부분의 동아리들이 그렇듯이 1,2학년이 대부분의 활동을 하고 3,4학년은 조언을 하는 역할을 한다. 난 물론 후자 쪽이다. 회지에서 제일 어려운 게 그간 그 학술동아리를 거쳐간 20년 동안의 사람들의 주소록을 만드는 것이었다. 난 그래서 회장을 맡고 있는 2학년 친구한테 가서 이렇게 얘기했다. “너희가 요즘 하는걸 보니 믿음이 안가니 내가 몇 명 모아서 주소록을 만들겠다.” 그랬더니 회장은 자기네가 책임지고 만들겠다 라는 말을 했다. 그래서 난 “내가 만들려고 했는데 너희가 만든다고 하니 믿겠다. 그런데 잘 안되면 난 정말 크게 화를 내겠다” 이런 식으로 며칠 전 술자리에서 회장에게 다짐을 받은 적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