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교육론]교과의 정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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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공예교과, 미술교과의 정당성에 대해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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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교육은 개인적인 성장과 국가적 풍요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예술의 직업화를 위한 중요한 도구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서 예술 작품들의 해석과 역사적 정보는 불가분리적이며 현대 사회에서의 미술관련 교과의 전문성 또한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미술교육, 디자인 교육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미술이라는 교과목이 전문적이고 재능을 필요로 한다는 생각이 전반적으로 우리 뇌리에 박혀있고, 또한 실재로도 예체능에 관련하여 재능이 특수 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전문화 교육을 하고 있다. 이런 특수, 전문화된 교육은 예체능이라는 예술적인 면은 어렸을 때부터 그 재능을 발전시키는 것이 보편적이고 교과 교육 내에도 기능적(기술적)인 측면이 포함되고 있기 때문에 특수한 목적을 한 학교 내에서는 그 필요성이 크다. 또한 실기적인 측면이 강하고, 바로 직업이나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디자인관련 교과는 특목고 내에서의 필요성이 크게 어필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인재 양성이나 겉으로 보이는 외재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미술 교육은 인간형성과 발달에 관해 큰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사회가 발전하고 문화가 발전하면서 지식적인 측면 외에도 예술․ 문화를 이해하고 향유할 수 있는 능력 또한 요구되며 인간의 단순한 의식주 외에도 더욱 심층된 인간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미술교과 교육으로 발달되는 여러 가지 발달을 무시 할 수는 없다.
미술 교육의 가장 큰 목표이자 가장 보편화된 미술 교과의 교육 필요성은 바로 ‘창의적 인간 성 형성‘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 사회에서 교과교육으로서 미술 교육은 인간의 내면세계와 물질세계의 조화를 이루는 표현수단의 하나로서, 또한 인간형성의 한 요소로서 역할을 담당해 와 있다. 이러한 미술 관련 교과는 현대에 들어와서는 일반교양의 목적, 행동 발달의 목적, 그리고 전문화된 인력 양성 등으로 그 내용과 구분이 더 세분화되었다. 또한 실기 학습을 통해 인지능력과 운동능력, 손의 감각능력 등이 향상되어진다.
미술. 조형 활동을 통한 창의력의 신장이나 감성의 육성 등 미술 그 자체를 가르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미술활동에서 촉발되어 얻어지는 전인적인 품성을 배양하는 전인교육을 목표로 하는 것이 초. 중등학교의 교과로서 해당된다.
학교 교육에서 미술과 관련 교과의 교육 목적은 ‘다양한 미술활동을 통하여 주변세계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향유할 수 있는 심미적인 태도와 상상력, 창의성, 비판적인 사고력을 길러주고, 아울러 미술문화를 이해하며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전인적 인간을 육성하는 것 에 있다. 미술은 생각이나 느낌을 시각적 조형언어인 조형 활동을 통하여 창조, 발전시켜 나아가는 예술의 한 영역이며 또한, 그 시대의 문화를 기록하고 반영하는 기능과 역할을 지닌다. 그러므로 우리는 미술문화를 통해서 과거와 현재를 이해할 수 있으며, 나아가 문화의 창조와 발전에도 공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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