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후기사]고려 후기 연구사 정리
- 최초 등록일
- 2006.06.23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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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학계의 연구를 정리했습니다. 교과서 분석도 있음
목차
Ⅰ. 연구사 정리
1. 연구사 동향
1. 정치제도
2. 정치세력
3. 원간섭기의 개혁정치
4. 공민왕의 개혁정치와 사대부의 성장
5. 대외관계
6. 과제와 전망
2. 교과서 분석
1. 신진사대부와 권문세족에 대한 개념문제
2. 공민왕 이전 정치개혁의 성격
3. 정치개혁 실패요인
4. 공민왕의 개혁정치
본문내용
Ⅰ. 연구사 정리
1. 연구사동향
한국사에서의 13~14세기는 대내적으로 사회경제적 모순과 대외적인 외세의 압력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었다. 이러한 대내외적 모순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성장한 새로운 정치세력의 존재에 고려후기 정치사의 연구는 초점이 맞춰졌으며, 구체적으로는 원간섭기의 개혁정치를 비롯해 공민왕대의 반원운동과 신돈의 개혁, 고려말의 전제개혁, 조선 건국 등에 집중되었다. 이 가운데 사대부는 고려후기에 성장하여 조선을 건국한 새로운 지배세력으로서 일찍부터 주목을 받았다.
고려후기의 정치사를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한 것은, 사대부의 개념이 제시되어 고려후기의 정치사를 그들의 성장 속에서 이해하게 된 1960년대의 일이다. 이어 1970년대 이러한 사대부의 개념을 원간섭기의 개혁정치나 성리학의 도입, 고려말 ․ 조선 초의 사회변동 등 다양한 측면에서 검증하여 점차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쳤다. 또한 사대부와 대비되는 권문세족의 개념이 제시되어 두 세력의 대립을 통해 정치사를 설명하게 되었다.
그러나 1980년대 후반부터는 사대부나 권문세족이 고려후기의 정치사를 설명하는 데 적합하지 못하다는 인식에서 비판적인 연구경향이 나타났다. 이에 사대부와 권문세족의 개념에 재검토가 이뤄졌고, 원 간섭기의 개혁정치에 대해서는 국가체제의 정비나 민의 저항에 대한 지배층의 대응이라는 관점에서 새롭게 이해했다. 또한 원간섭기의 정치사를 국왕측근세력이라는 새로운 정치세력 범주로 제시하기도 했다.
1. 정치제도
고려후기에 새롭게 나타난 변화로서 정방 및 도당의 존재와 원간섭기의 관제개편이 주목되었다. 정방은 무신집권기에 설치된 이후, 고려말 상서사로 개편되는 변화를 정치세력간의 권력 관계에 따른 것으로 설명되었다. 도당(도평의사사)은 고려후기의 최고 권력기관으로 원간섭기 이후 늘어난 재상의 수가 도당에 모여 권력 행사함으로써 왕권이 약화되었다고 하였다.
참고 자료
․ 역사학보, <한국 역사학계의 회고와 전망 : 1950~2005>
․ 한국역사연구회, 『한국역사입문2 : 중세편』, 풀빛, 1995
․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19 고려후기의 정치와 경제』, 1996
․ 이이화, 『한국사 이야기 -개혁의 실패와 역성혁명-』, 한길사,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