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정책학]외교정책의 개인적 영역

소개글

외교정책의 개인적 영역부분이 비교적
상세하게 분류 잘되어 있습니다.
저의 자료를 통해 학문에 많은 발전이 잇기를 기원합니다.

목차

1. 개인 심리적 요인의 영향
2. 생물학적 설명
3. 학습된 반응
4. 동기적 요인
5. 성격적 속성
6. 성격과 환경
7. 인식
8. 결 론

본문내용

이 장에서 제기했던 문제는 누가 외교정책 결정자의 위치에 있느냐에 따라 외교정책의 결정이 달라지는가의 문제였다.
심리적 차이가 정책결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전제한 다음 이 장의 나머지 부분은 인간의 행위가 과연 내재적인가 혹은 학습된 결과인가를 검토하였고 특정한 심리적 요인들, 예컨대 인식, 동기, 성격 등이 외교정책 결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논의하였다.

성격적 특성이 외교정책 결정행위에 차이를 야기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특정한 상황에서 현실을 어떻게 인식하는가의 문제도 외교정책의 이해에 중요한 관건이다. 정책결정자들의 현실세계에 대한 인식은 몇 가지 조건, 즉 과거의 사건에 대한 기억, 기대감, 역할 등의 조건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정책결정자들은 설사 모순된 정보가 전달된다 하더라도 자신의 기존 신념체계에 그것을 맞추려고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인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정책결정자들은 자신의 신념을 매우 완고하게 유지하며 좀처럼 바꾸려고 하지 않는다. 동시에 이같은 이유 때문에 간혹 다른 국가의 행위나 국가간 문제에 대하여 오인이 발생하기도 한다.
정책결정자 개인의 차이가 외교정책적 차이를 야기한다는 정도 내에 있어서는 앞장에서 논의한 합리적 정책결정 모델이 어느 정도 분석적 유용성을 가질 수 있다.
학자들의 관점에서 볼 때 다양한 대안들의 이익 및 손실에 대한 합리적 계산에 근거하여 외교정책 결정자의 행위를 예측하고 설명하는 일은 기껏해야 많은 의문점만 남기는 접근방식이 될 것이다. 따라서 외교정책 결정을 분석함에 있어 합리적 요인이든 비합리적 요인이든 간에 심리적 요인을 고려함이 중요하다는 것은 명백하며, 그러한 심리적 요인을 고려한 모델이 그것을 고려하지 않는 모델보다 더 유용하며 효과적인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김기정 옮김, 외교정책의 이해, 평민사,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