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봉사활동 보고서

소개글

30시간의 봉사활동을 마치면서 쓴 보고서입니다.

목차

1.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
2.사전교육을 받던 날
3. 첫 번째 봉사활동을 하던 날
4. 네 번째 봉사활동을 하던 날
5. 일곱 번째 봉사활동을 하던 날
6.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본문내용

1.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
  우리 엄마와 이모들은 어떻게 보면 무척 평범한 주부들이다. 그러나 내가 보았을 때 그분들은 아주 특별하고 멋진 분들이다. 내가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열정적으로 사람들을 도우며 자신의 삶에 대한 열정도 함께 가지려고 노력하는 분들이기 때문이다. 엄마와 이모들은 벌써 5년째 동사무소에서 장구를 배우고 있고, 이젠 거의 베테랑 수준에서 공연도 자주 하신다. 그중 큰 이모는 벌써 장구 강사로 몇몇 동사무소를 맡아 강의도 하고 있고, 이번엔 광운대 전통예술공연학과 신입생으로 대학생활을 즐기고 있는 대학생이기도 하다. 엄마와 이모들은 양로원, 고아원 등 소외받은 사람들을 위해 공연도 하고, 특별한 날에는 지역사회를 위해 공연을 하기도 한다. 그 뿐이 아니라, 일주일 내내 일하고 나서 주말에는 푹 쉬고 싶을 만도 한데 일요일이 되면 독거노인들의 집 청소, 도배를 도와주러 직접 다니시고, 주기적으로 시설기관에 가서 몸과 마음이 불편한 사람들과 밥도 먹고 간식도 먹고 놀아주기도 하신다. 그래서 얼마 전에는 중랑구청장 상도 받았다.
  대학생이 된 이후, 그 동안 나는 내 생활이 바쁘고 할 일도 많다는 핑계로 한 번도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않았다. 고등학교 때는 의무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야 했기 때문에 마음에서 우러나 열정적으로 참여한 봉사활동이 아닌 그냥 하나의 통과의례라고 생각했던 마음이 컸던 것 같다. 별 생각 없이 학과공부처럼 동사무소나 국립병원등에서 문서정리를 했던 봉사활동은 내게 그다지 큰 의미 없이 지나가 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대학생이 되고 나서는 마냥 자유로울 줄만 알았던 생활은 오히려 틀에 맞춰진 고등학생 때보다 더 스스로를 속박하는 나날들이었다. 1, 2 학년 때는 학교생활에 너무 정신이 없어 마음의 여유를 갖지 못했다면 3, 4 학년이 되자 취업과 경험 쌓기에 압박이 왔다. 무얼 해도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댈 수밖에 없었다. 이런 내게 봉사활동은 나의 소중한 시간을 내어 해야만 하는 굉장히 부담스러운 일이라는 생각이 늘 자리했었던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