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중세사]600경의 동양과 그 후 300년
- 최초 등록일
- 2006.06.12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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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600년을 기준으로 한 동양의 역사 흐름 정리.
목차
一. 들어가는 말
二. 600년경의 중국과 그 후 300년
1. 수의 건국과 발전
2. 당의 건국과 발전
三. 600년경의 한국과 그 후 300년
1. 삼국의 통일과 통일신라의 발전
2. 발해(渤海, 698-926)
3. 당대의 사회·문화적 특성
四. 600년경의 일본과 그 후 300년
五. 600년경의 인도와 그 후 300년
六. 그 외 동양지역의 600년경과 그 후 300년
1. 베트남 2. 캄보디아 3. 인도네시아
七. 맺는말
본문내용
一. 들어가는 말
역사상에서 볼 때 중요한 전환기적 의미를 기점은 몇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여기서 살펴볼 세계는 600년경의 동양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600년경은 동아시아와 서아시아의 일대 격변기에 해당하며,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600년경이라는 시기가 가지는 의미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우선 중국에서는 중국 한족(漢族)과 이민족이 융합된 새로운 세계제국인 수당왕조가 나타났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고구려, 백제가 망하고, 신라가 삼국을 통일해 가는 과정에 있었고 일본에서는 다이카 개신(大化改新, 645) 이후 고대 천황제 국가로의 도약기를 밟고 있었다. 한편, 서아시아에서는 이슬람이 일어나(622년에 헤지라), 사산조 페르시아 정복하고 패권을 장악한 일이 있었으며 인도에서는 하이샤 바르다나 왕조가 들어겄다. 서양에서는 프랑크 왕국이 일어나고, 게르만의 기독교화 진행되는 등 600년경은 세계사에 있어 격변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었다. 지금부터는 중국, 우리 나라, 일본을 중심으로 하고 기타 지역을 더불어 살펴보는 방향으로 600년 경과 그 후 300년의 흐름을 전개해 나가고자 한다.
二. 600년경의 중국과 그 후 400년
1. 수의 건국과 발전
위․진 남북조 시대는 중국의 역사상 가장 분열이 심한 시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는 서진의 혼란을 틈탄 북방 민족의 활약으로 동아시아의 역사적 세계가 이전보다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은 변함 없이 동양의 중심을 유지했다. 이 같은 중국에서 수 당 제국이 등장하자 동아시아의 여러 민족은 수․당의 영향을 받거나 이를 모방하여 나라를 세웠다. 이런 면에서 수․당 제국은 중국 역사상 두 번째로 완성된 세계제국이다. 이로 말미암아 동아시아 세계는 정치적, 문화적 통합을 보게 되었다.
북위 말에 북진의 군인들이 일으킨 반란으로 북위는 동위․북제와 서위․북주로 분열되었다. 동위와 북제가 지배한 산동지방은 전통적으로 귀족의 세력이 강한 지역이다 보니 건국 공신인 군인들과 전통적인 귀족의 대립으로 고뇌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한편 서위와 북주가 세워진 장안(長安) 지역은 당시 변경으로써 전통적인 귀족들의 세력도 미약한 데다가 서위의 건국자인 우문태(宇文泰)가 이끌고 들어온 선비족도 비교적 적었다. 그래서 그는 토착적인 한인 호적들이 거느렸던 군대를 중심으로 부병제(府兵制)를 창설하여 각 장군들은 서위․북주의 창업공신으로서 새로운 귀족(소위 신귀족)이 되었다. 이 신귀족 안에서 뒤에 수와 당의 지배자가 나왔기 때문에 일찍이 중국의 진인각은 이 신귀족들을 ‘관롱집단(關隴集團)’이라고 불렀다. 수나라를 세운 양견(楊堅)은 열두 대장군의 한 사람인 양충(楊忠)의 아들로서 북주의 외척이 되어 실권을 장악하여 581년 남조의 마지막 왕조인 진(陳)을 멸하여 전 중국을 통일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