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러시아/감상문]비탈리 카네프스키의 일생과 영화 3편에 대한 감상문

소개글

비탈리 카네프스키의 영화3편(<얼지마 죽지마 부활할거야>와 <눈 오는 날의 왈츠>와 <우리, 20세기의 아이들 We, The Children of the 20th Century>)에 대하여 전체적인 줄거리와 비탈리 카네프스키의 일생에 대한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을 깔끔하게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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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러시아의 감독 비탈리 카네프스키가 <얼지마 죽지마 부활할거야>(1989)로 칸에서 신인감독상을 받았을 때 그는 신인이지만 54살의 ‘늙은’ 감독이었다. 기구한 삶과 대면한 <얼지마 죽지마 부활할거야 Freeze, Die, Come To Life>의 주인공처럼 카네프스키는 노년에 이르기까지 곡절 많은 삶을 살았다. 25살 때인 60년에 모스크바 국립영화학교에 입학했으나 42살이 된 77년에야 겨우 학교를 졸업했고 66년부터 8년 반 동안을 감옥에서 보냈다.
카네프스키가 감옥에 수감당한 것은 아마 정치적 이유 때문일 것이라고 사람들은 추측하지만 표면상의 죄목은 강간죄였다. 영화학교를 졸업한 뒤에도 카네프스키는 쓸모없는 감독으로 낙인찍혀 구소련 영화계의 주변부만을 맴돌았다.<얼지마 죽지마 부활할거야>를 만들기 이전에 카네프스키는 77년과 81년에 겨우 두 편의 단편영화를 연출했을 뿐이다. 그러나 <얼지마 죽지마 부활할거야> 이후 카네프스키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주목을 끌었으며 두 번째 장편영화인 <눈 오는 날의 왈츠 Indepen-dent Life>(1991)는 92년 칸영화제에서 다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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