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슬픈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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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약한거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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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하여 민족학자가 되었는가

나는 철학교수 자격시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철학에 대한 어떤 진정한 소명감을 느꼈기 때문이 아니라 그때까지 손대어보았던 다른 공부들과의 접촉에서 생긴 혐오감 때문이었다. 고교의 철학반에 올랐을 때 나는 막연하나마 합리주의적 일원론에 젖어 있었으며, 그것을 정당화시키고 보강시켜보려는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가장 ‘진보적’ 이라는 평판을 갖고 있는 교수의 반에 들어가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
귀스타브 로드리그가 S.F.I.O의 투사인 것은 사실이었으나, 철학적인 면에서 그가 제기한이론은 베르그송주의와 신칸트주의를 혼합한 것이었으며, 그것은 나의 기대를 가혹하게도 저버리는 것이었다. 독단적이고 무미건조한 사람이었지만 첫 강의부터 마지막 강의까지 정열적인 몸짓을 하면서 굉장히 성의있게 그의 견해를 전개해 나갔다.

참고 자료

레비스트로스의 슬픈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