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과악]친절한 금자씨(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선과 악의 모호성)
- 최초 등록일
- 2006.06.09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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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1-1. 줄거리
1-2. 제목의 이유
1-3. ‘선과 악’의 사회적 개념
2. 캐스팅(금자,백한상,그 외 주변인물)
3. 금자의 심리변화
4. 영화적 장치(색채 대비)
5. 영화의 한계/문제점
6. 결론
7. 참고문헌
본문내용
서론
선과 악을 대표하는 두 상징체인 천사와 악마의 기원을 살펴보면 우리는 “루시퍼”라는 캐릭터를 볼 수 있다. 루시퍼란 타락천사로 대표되는 캐릭터로서 선과 악 사이의 경계가 충분히 모호한 것이고 언제든지 그 둘을 왔다 갔다 할 수 있다는 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친절한 금자씨” 영화는 금자라는 캐릭터를 통해 인간의 내면은 선 혹은 악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둘은 항상 존재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표현하고 있다. 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한 개인이 선하고 악한 것은 한 개인이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우리 조는 이번 발표를 통해 선과 악의 개념에 대해 감독의 눈을 통해 표현된 “친절한 금자씨” 영화를 이용하여 조금이나마 확립해 보고자 한다. 그와 관련하여 줄거리를 설명하고, 제목이 “친절한 금자씨”인 이유, 주제와 관련된 캐릭터의 선정이유 그리고 영화가 전개되는 동안 변화하는 금자의 심리를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선과 악의 대비를 강조하기 위해 사용된 영화적 장치를 동영상을 통해 보여주고, 우리 조의 의견을 토대로 결론을 맺고자 한다.
선과 악’의 사회적 개념
우선, 이 영화의 구체적인 면을 살펴보기 이전에 우리 조는 사회적으로 사람들에게 인식되는 선과 악이라는 개념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생각을 했다. 선과 악이라는 개념은 “친절한 금자씨”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한 데서 기인한 것이다. 과연 선(good, 善)과 악(evil, 惡)은 무엇인가. 다시 말해, 우리가 타인들과 공존하고 있는 이 사회에서 규정짓는 선과 악이란 무엇인가. 사전적의미를 살펴본다면 선이란 “넓은 의미로는 긍정적 평가의 대상이 되는 가치를 갖는 모든 것을 가리키는 말”이고, 악은 “인간에게 유해한 여러 가지의 사상(事象) 또는 그것을 가져오는 원인”을 뜻한다. 물론, 선과 악이라는 것이 일부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지극히 객관적이고, 절대적인 것이라고 여기는 사람이 더러 있다. 그러나 이 둘의 사전적 의미에서 조차 살펴볼 수 있듯이 이 두 추상적인 기준은 충분히 상대적이다. 우선, 선의 개념에 대해 보자. “긍정적 평가의 대상이 되는”이라는 부분을 보면 선이 한 개인에게 있어서 선이라는 개념은 다른 사람의 평가의 기준 위에 성립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다분히 상대적인 개념이다. 또한 악이라는 것도 “인간에게 유해한” 이라는 부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개념 또한 개개인들이 살고 있는 사회 시스템 안에서 정의될 수 있는 상대적인 개념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한 경우에 사람이 선하다고 하고 악하다고 하는지 생각해보자. 단적으로 말한다면 “사회적 통념”에 순응한다면 “선”한 것이고, 그것에 거스르는 언행을 한다면 “악”이라고 볼 수 있다. 결국 이러한 개념들을 통해 우리 조가 말하고 싶은 것은 선과 악이라는 개념이 지극히 상대적인 것이고, 한 개인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자신의 인생의 기로를 선 혹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