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이 보고서는 플라톤의 지구구형신화를 바탕으로 파이돈과 동굴의 비유를 분석함으로서 차이점과 유사성을 밝히고 이데아를 도출하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플라톤형이상학 전반에 관련된 논문입니다.
목차
들어가며
파이돈과 동굴의 비유
이데아에 대하여
인식론과 존재론
마치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플라톤은 소크라테스의 지구 구형체 논리를 통해 후에 저술하게 되는 국가론에서 자신의 철학사상을 전개한다. 지금부터 다루게 될 파이돈을 통해 플라톤의 죽음과 영혼에 관한 고찰로 이데아와 형상 감각적·직관적으로 주어지는 구체적인 상(象).
이론을 논함으로 인식론과 존재론에 대한 입장이 어떠한지 살펴보고자 한다. 본 보고서는 소크라테스의 파이돈 결말 신화를 주 소재로 삼아, 플라톤이 자신의 형이상학적 이론을 설명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한 연유와 설명근거로서의 신화의 진실성 담보에 관한 고찰과 더불어 더욱 논의를 진행시켜 플라톤의 형이상학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소크라테스가 제시한 지구 구형체를 살펴보면, `에테르`로 둘러싸인 `참된 지구`가 있고, 그 보다 위로는 순수한 `태양(빛)의 영역`이 있다. 그리고 온갖 모양과 크기를 갖는 지구 표면보다 아래에 우리 인간들이 사는 `분지` 모양을 한 장소가 있다. 분지 안에 사는 인간은 공기를 통해 태양을 보기 때문에 빛을 단지 흐린 채로 본다. 이 점과 관련하여 물속에서 바라 본 빛이 물고기, 혹은 바다 밑에서 위를 바라보는 상상적 관찰자에게 더 어둡다는 결론도 함축한다. 이러한 논리에 의하면, 인간의 거처는 지구의 실제 표면보다 아래에 위치하며, 바다 밑은 인간의 거처보다 아래에 위치한다. 즉, 가시도에 대한 비례식은 다음과 같다.
물 : 공기 = 공기 : 에테르
A : B = B : C
지구 구형체에 적용하자면
지구 내부의 세계 : 인간 세계
= 인간세계 : 참된 지구
= 참된지구 : 천구 영역
소크라테스의 설명을 따라가면 어둠으로부터 밝음으로 불순에서 순수한 것에로의 순서적 서열은 위로부터 아래에로와 마찬가지로 아래에서 위로 향한다. 에테르 빛 위로는 오로지 순수한 영혼만이 고요한 안식을 얻게 되는 정신세계가 있다. 이런 지구영역에 대한 서술 내용은 질서에서 무질서로 전개되는 단계적 등급을 나타 낸다. 즉 질서 있고 순수한 것으로부터 다양한 중간적 영역을 거쳐 무질서하고 불순한 것으로 전개됨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인간적 삶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동일한 의미에서 동굴의 비유와 같다.
참고 자료
일차문헌
1. 플라톤, 박종현 역,「에우티프론, 소크라테스의 변론, 크리톤, 파이돈」서광사, 2003
2. 플라톤, 최현 역,「파이돈」, 범우사, 1987
3. 플라톤, 이병길 역,「국가론(전)」, 박영사, 2001
4. 플라톤, 이병길 역,「국가론(후)」, 박영사, 2001
5. 버트란드 러셀, 최민홍 역,「서양철학사-상」, 집문당, 2001
6. 로이 젝슨, 김지원 역,「30분 만에 읽는 플라톤」, 랜덤하우스, 2004.
이차문헌
1. 엘리자베스 클레망, 이정우 역,「철학사전」, 동녘, 1996
2. 인터넷 사이트 : http://sang1475.com.ne.kr 「철학과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