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엄마, 나도 할 수 있어요
- 최초 등록일
- 2006.06.05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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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원영 교수의 "엄마,나도 할 수 있어요"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유아교육을 전공하시는 분이나 교육학을 공부하고 계신분들이 읽어보면 도움이 될만한 책이며, 간략한 책소개와 함께 개인적인 의견을 서술한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유아교육 현장이나 실생활에서 일어나거나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서의 부모와 교사로서의 현명하고 적절한 대처방법과 대화방법이나 교육방법들에 대해서 부모교육은 물론이고 현장에서 교사로서 일하고 있는 사람, 이 세상의 모든 부모와 부모가 될 모든 사람들이 한 번쯤은 읽어봐도 좋을 유익한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다루는 부분들이 일상적이고, 전문적이지 않아서 책을 읽는 것도 부담 없이 편안하게 읽어나갈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시중에 나와 있는 여러 가지 부모교육서나 유아교육과 관련된 단행본들에서도 강조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 중의 하나는 이민정교수의 “이 시대를 사는 따뜻한 부모의 이야기”의 PET프로그램(Parent Effectiveness Traning) - 우리나라에서 부모교육 프로그램으로서는 가장 먼저 도입되었고, 제일 많이 알려진 이 프로그램은 토마스 고든박사가 창안하였으며, 전 세계 29개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부모역할 훈련>프로그램이라고 알고 있다. - 에서 사용하는 부모와 자녀간의 대화법들이 많이 등장한다는 점이었다.
이 책의 머리말에서 서술한 글을 인용하면, 어린이를 사랑한 프뢰벨은 “훌륭한 어머니란 어린이의 내면에서 일어나고 있는 자기표현의 요구를 따라가면서, 그 마음에 잠자고 있는 것들이 모두 일깨워지도록 하는 사람이다 성장하면서 어린이들은 자기가 발견하는 모든 물건들의 특징이 무엇이며 어떻게 사용하는가를 알고 싶어서 우리에게 말을 하지만, 우리는 아기 짓이라고 그의 행동을 무시한다. 이는 우리들이 어린이들이 하는 일을 보고 듣고 느끼지 못하며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고 한다.
엄마,나도 할 수 있어요
“엄마, 나도 할 수 있어요” 는 프뢰벨의 철학이 담겨 있는 아이의 말이다. 아이들은 자신의 말과 행동을 통해 자신이 지금 가장 흥미를 느끼는 일이 무엇인지, 괴로움을 느끼는 일이 무엇인지,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엄마, 아빠, 선생님에게 알려 준다. 이 책은 인성 발달, 정서 발달, 기본 생활 습관, 성교육, 그림그리기, 놀이에서 아이들이 느끼고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른들은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지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줄탁동시를 하지 않고 지나치게 어린 나이에 많은 것을 주입식으로 가르치려 한다면, 아이들은 지레 지쳐버릴 수도 있다. 아이들이 놀며 배우며 타고난 잠재력을 키울 수 있게 하여야 한다는 것이 작가의 말이다.
참고 자료
이원영, 「엄마, 나도 할 수 있어요」, 양서원, 200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