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서양의 역사에는 초야권이 없다.
- 최초 등록일
- 2006.06.03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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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의 역사에는 초야권이 없다. 라는 책을
요약및 제 생각이 들어갔습니다.
제가 전부 요약및 작업했습니다.
책을 한달 내내 읽고 3일간 밤새서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서양사에 관한 책 대해서 레포트를 제출하라고하면 적당할 듯싶습니다.
페이지 10장 이상입니다. 도움되시길.
목차
1장 민족주의를 넘어서
2장 혁명의 희생자들
4장 절대왕정의 명암
5장 관용의 사도 피에르 벨
6장 위대한 인문주의자 세바스티앵 카스텔리옹
8장 초야권은 없다
11장 율리아누스 황제를 위한 변명
본문내용
고등학교 때 이과생, 한때 과학을 전공으로 두고 발길을 돌린 내가 뒤 늦게 관심있게 공부한 역사에 대해 아는 사실이 별로 없다. 하물며 서양사에 관한 편견조차 없는 나에게, 기존의 서양사에 대한 편견을 뒤집는 이 책은 굉장히 어렵고, 막막하게만 느껴졌다. 그렇지만 이런 생각도 잠시, 이 책은 읽을수록 점점 블랙홀처럼 빠져들게 했다. 기존의 편견이 어떻든, 이 책은 사실에 집중하여 역사적인 해석을 추구했으며, 어떻게 해야 바른 역사가의 자세를 견지할 수 있는지도 친절히 방향을 설정해놓았다. 저자의 역사인식에 대한 내 나름의 해석으로 저자의 생각에 공감하기도 하며, 때로는 비판적으로 받아들이기도 했다.
사실을 지향하는 올바른 관점으로써, 단원별로 들어가보겠다.
1장 민족주의를 넘어서
우리나라는 민족주의 성격이 짙은 나라이다. 한반도를 경계로 남과 북이 갈라져 한시라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연속된 상황에서 한국의 민족주의는 필연적이지만, 민족주의가 도가 지나치면 다른 민족에 대해 배타적인 폐쇄적 민족주의가 되고 만다. 이러한 위험성을 극복하기 위해 ‘열린 민족주의’를 천명하기도 하나, 배타적인 민족주의 성격상 ‘열린 민족주의’란 존재 하지 않는다. 미국 미식축구의 영웅 혼혈인 하인즈 워드 같은 인물은 한국에서는 결코성공하지 못했을거라고 모두 입을 모아 말한다. 그만큼 한국은 폐쇄적인 민족주의에 이르렀음을 뜻한다. 우리 사회의 특수한 사정상 민족주의 이데올로기를 배격할 수 없지만, 그것이 대단히 위험한 사상임을 알고 경계할 필요성이 있다.
민족주의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를 광복까지 이끈 해방의 이데올로기, 반면 우리를 억압했던 제국주의 국가의 억압의 이데올로기가 있다. 민족주의에 대한 해석이 혼란스러운 이유는 일차적으로 nationalism에 대한 혼란스러운 번역에 기인한다. nation은 어원적으로 출생, 종족에서 나온 말이지만, 이 의미가 확대되어 nationalism은 민족주의, 국민주의, 국가주의 등의 내용을 포함하는 다중적인 개념이 되었다. 이 중 가운에 어느 것을 옮기느냐에 따라 내용이 달라지며, 심지어 내용이 대립적으로 변한다. 이렇게 nation이 다중적인 것에 비해 우리말의 국민과 민족의 개념은 엄연히 다르다. 국민은 선택적인 반면, 민족은 혈연적이기 때문이다. 국민은 개방적인 반면, 민족은 폐쇄적이다. 이 ‘민족’이라는 개념이 자기 민족과 他민족의 구분에서부터 시작하고, 자기 민족의 이익만을 옹호하기 때문에, 他민족의 배제로 이어지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참고 자료
서양의 역사에는 초야권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