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복귀

소개글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목차

1. ‘복귀’를 만나기 전, 그리고 그 첫 느낌
2. 책을 펴낸 지은이 황산덕님에 대해
3. 내용
4. 책을 덮으며,,,

본문내용

1. ‘복귀’를 만나기 전, 그리고 그 첫 느낌
대학 생활 4년의 마지막 해를 보내게 될 2004년 봄. 개강과 함께 4학년 1학기가 시작되었다. ‘학생이라는 신분의 끝이 될 나의 2004년! 마지막까지 멋지게 장식해보자!’는 다짐을 하며 첫 발을 내디뎠다.
학기가 시작되고 봄기운이 완연해질 무렵... 황산덕님의 ‘복귀’라는 책을 접했다.
책을 접하는 순간! ‘와, 깔끔하고 무게 있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책 속을 잠시 훑어보고‘책 내용이 어렵겠다.’라는 생각도 솔직히 들었다. 그래서 ‘복귀’라는 책에 더 이끌렸었는지도 모르겠다. 집에 와서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며 ‘복귀’속으로 걸어 들어갔다.

2. 책을 펴낸 지은이 황산덕님에 대해
과거 대학생들이 핸드북으로 지니고 다닐 만큼 지식인들에게 있어 지침서가 되었던 ‘복귀’를 펴낸 황산덕님은 1917년 평안남도 양덕읍 출생으로 1989년 작고하기 전까지 민족의 장래를 위해 일관되게 고민하셨다. 생전인 1941년 경성제국대학 법학과를 졸업하였으며, 1954년에는 대학신문에 ｢자유부인 작가에게 드리는 글｣을 발표, 작가 정비석 씨와의 논쟁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하기도 했다. ‘복귀’이외에도 ｢형법명론｣, ｢법학통론｣, ｢막스 웨버｣등 사회과학 및 법학 관련 저서를 다수 펴냈다.

3. 내용
‘복귀(復歸)’라는 말의 사전적 의미는 본래의 자리나 상태로 돌아간다는 의미지만, 황산덕님은 이 책을 통해 ‘완전한 인간상’이라는 보다 창조적인 삶의 철학을 제시해주고 있다.
성균관대 총장, 서울대 법대 교수, 법무부 장관 등을 지낸 황산덕님이 우리 젊은이들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바로 ‘복귀’다. 한 마디로, 사명감을 가지고 현실 속에 뛰어들기 전에 인간은 자기완성을 위한 일시적 후퇴와 은둔의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 바로 이 책의 내용이다. 석가모니가 보리수나무 밑에서 수도를 하고, 마호메트가 고향을 떠나 숨어 지낸 것도 이런 과정이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인생의 본질’에 대해 논하고 ‘복귀’의 원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유■불■선의 동양철학은 물론 토인비의 역사이론과 Max Weber의 사회이론 등 서양철학자들까지 두루 꿰뚫으며 자신의 ‘복귀’사상을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주역｣의 12괘의 배열과 신라사의 해석에 관한 독창적인 입장을 보여주고 있다.

참고 자료

황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