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해변의 카프카

소개글

작문수업에 읽고 발표할 책을 선정하는 과정중에 각자 책을 하나씩 추천하기로 했었습니다. 그 때 쓴 레포트인데 주 내용은 책에 대한 서평을 요약과 자신이 이 책을 추천한 이유입니다.

목차

1. 제목
2. 목록
3, 추천이유

본문내용

일본의 권위지 『아사히 신문』이 밀레니엄 기념으로 실시한, 지난 천년 동안에 가장 탁월한 문학인은 누구인가라는 독자 여론 조사에서, 무라카미 하루키는 살아 있는 문학가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음으로써 천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문학인의 반열에 올랐다. 여론조사에 참여한 사람 대부분이 일본인이라 무라카미 하루키에게 몰표를 던졌을 수도 있지만, 주요 작품들이 세계 31개국에서 번역 ․ 출판된 그는 여전히 가장 많은 작품을, 가장 많이 출판한 작가로 알려져 있다. 그런 무라카미 하루키가 스스로 “내가 지닌 모든 것을 쏟아 부은 작품이며 지극히 만족스러운 작품”이라고 표현한 작품이 바로 이 《해변의 카프카》이다. 그의 말 때문이 아니라 실제로도 《해변의 카프카》를 23년간의 하루키 문학을 집대성하는 소설로 뽑힌다. 그의 전작들에서 이룬 성과에 대한 끊임없는 반성과 동서양의 고전, 특히 인간의 삶의 원형이라는 그리스 비극에 대한 깊은 고찰이 이 소설의 주제의 근간을 이루기 때문이다.
그리스 비극에 나오는 오이디푸스 이야기와 일본의 고전 ‘겐지 이야기’에서 차용한 생령의 모습 등 이 작품에서의 문학적 모티프는 매우 풍성하다. 동양의 여러 나라 중 특히 일본 문화와 서양 문화를 한꺼번에 접할 수 있는 것을 이 책의 특징으로 꼽는 이유도 바로 그 풍부한 모티프 때문이다.
《해변의 카프카》는 어머니와 누나가 집을 나간 후 아버지와 함께 살던 소년이 자신의 15번째 생일에 이름을 스스로 다무라 카프카로 바꾸고 가출한 뒤부터 우여곡절 끝에 집으로 돌아오기까지 과정을 담은 일종의 성장소설이다. 성장소설이라고 해서 청소년기의 심리적 방황을 다룬 제롬 데이비드 셀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을 생각하면 곤란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