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열린교육에 관한 몇가지 쟁점

소개글

우리나라가 현재 시행하고 있는 열린교육에 관한 몇가지 쟁점을
모아 놓았습니다.
교육학을 배우시는 분들에게 많은 참고 되시길 바람니다.^_^

목차

Ⅰ. 열린교육에 대한 개념의 모호성
Ⅱ. 열린교육과 타 교육과의 관계
Ⅲ. 한국적 열린교육
Ⅳ. 이론의 부재
Ⅴ. 열린교육의 학습효과
Ⅵ. 열린교육에 대한 전망

본문내용

우리나라에서 ‘열린교육’이 초등학교에 등장한지(1986)도 벌써 15년 가까이 경과되었고, 1991년 열린교육연구회에서 용어가 공식적으로 ‘열린교육’으로 채택 된지도 벌써 8년이 지났다. 열린교육 1세대들이 불평하듯이 학교현장의 자발적인 교육운동으로 맡겨두지 않고 교육부가 ‘열린교육사회 및 평생학습사회의 기반구축‘이라는 5.31교육개혁조치(1995)를 통하여 관 주도로 열린교육을 학교 현장에 확산시키려 한지도 5년 가까이 경과되고 있다. 그 과정에서 특히 초등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열린교육에 관심을 보였고, 또 소수는 비판적 시각에서 다소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열린교육에 대한 논쟁은 학교 현장에서만 그치지 않고 대중매체를 통해서도 뜨겁게 가열되었다.
열린교육 옹호론자들은 열린교육이 과거 우리 교육이 100년 넘게 되풀이 해왔던 교과서와 교사위주의 암기식 공부에서 벗어나 다양한 교수-학습 자료와 학생위주의 혁신적 변화를 가져온 교육인 만큼 실천 상 몇 가지 부작용이 발생하더라도 해볼 만한 교육이며 이를 통해서 입시위주의 숨 막히는 현행 교육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열린교육에 대한 비판론자들은, 열린교육이 학생들의 학력을 저하시켰고 아이들로 하여금 자율적인 통제를 불가능하게 하여 결과적으로 교실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즉 실패한 ‘미국식 열린교육’으로의 개혁은 ‘학생들을 돌 머리, 학교를 정글, 국가를 빈 깡통’으로 만들고 말 것이라고 경고한다(월간조선 1998년 12월 호 황용길의 글). 더 나아가 오늘날 학교붕괴 현상과 관련하여 마치 열린교육이 심지어는 중․고등학교의 ‘학교붕괴’ 혹은 ‘교육공동화’의 주범인양 보도되기도 한다(예를 들면 조선일보, 99년 10월 19일자).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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