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지리학]경주 문화권의 어제와 오늘
- 최초 등록일
- 2006.05.30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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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주 문화권을 지역적으로 구분하여 살펴보고 역사적 의의와 오늘날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서 문:조 사 목 적 / 방 법
본 문 1:경주 지역 문화권의 배경
본 문 2:경주문화권 지역의 구분과 유적
본 문 3:경주 문화권의 오늘과 발전방향
결 론:문화권 통합과 정체성 확립
참고문헌
본문내용
지리학은 문자적으로 풀어보면 ‘땅의 이치를 연구하는 학문’이 된다. 여기에서 땅은 지구 표면을 뜻하는 것으로, 땅의 이치라는 것은 지구 표면의 공간적 특성들이 지역에 따라 다르고 이에 따라 인간들의 살아가는 모습도 다르다는 개념을 포함한다. 이를 지리학에서 ‘지역성’이라고 한다. 철학자 칸트가 ‘역사학이 시간적으로 나타난 현상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이라면, 지리학은 공간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이라고 언급한 것은 바로 이러한 지리학의 체계와 영역을 잘 표현한 것이다. 지역 지리학은 지표면 일부분으로서의 특정 지역에 나타나는 지역성을 연구하는 분야이다. 지역성이란 자연지리 및 인문지리적 현상의 종합적 특성을 말한다. 그러나 지표면의 지역 구분은 다분히 인위적인 것으로서 연구 대상지역은 지역 구분 기준에 따라 달라진다. 한국지리정보연구회 『지리학강의』, 2000, 한울아카데미 p11
최근 세계화, 지구화 시대를 맞이하면서 각 지역에 대한 종합적 정보의 필요성이 크게 증대되었다. 세계화를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는 우리의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는 지역적 전통을 세우는 것에서 출발한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말처럼 세계화 시대에서도 민족 문화를 확고히 세우는 것은 중요하다. 세계화는 각 나라가 하나의 문화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포용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문화적 특성을 세우는 것은 주체성을 확립하는 것과도 연관되는 문제이다. 요즈음 서구 문화가 대세를 이루면서 ‘한국적’이라는 말의 의미가 모호해졌다. 아시아 각국에서 한류열풍이 불고 있다고 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무엇이 한국적인 것인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가령 음악 같은 경우에도 한국적이라는 코드가 사람들에게 어필하는 것이 아니라 듣기에 거부감이 없고 편안한 노래라는 특징이 한류열풍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정체성, 색깔을 만드는 것은 결국 전통문화를 살펴보는 것에서 출발한다.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의 역사와 전통을 살펴봄으로써 오늘날 한국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전통은 옛 것을 답습하는 것 이상이라고 생각한다.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말처럼 옛 것에 비추어 새로운 것을 창조해낼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새로운 것의 중심에는 언제나 전통이 깃들어져야 함은 물론이다.
참고 자료
한국지리연구회 『지리학강의』2000, 한울아카데미
국민대학교 국사학과 『경주 문화권』2004, 역사공간
권오찬 『신라의 빛』1980, 글밭
경주시 『고도 경주』1982, 매일원색정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