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의 이해]슬로푸드 슬로라이프
- 최초 등록일
- 2006.05.21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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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 종덕, 2003, <슬로푸드 슬로라이프>를 읽고 현대사회의 속도, 경쟁, 패스트푸드의 문제점을 파악해보자
목차
1. 서론
2. 본론
(1). 속도와 경쟁에 익숙해져 가는 현대인
(2) 속도와 경쟁에 익숙해져 버린 원인파악
(3) 속도와 경쟁, 패스트푸드의 문제점파악
(4) 슬로푸드 슬로라이프의 정의 및 전개과정
(5) 슬로푸드 슬로라이프의 장점파악
(6) 속도와 경쟁, 슬로푸드 슬로라이프의 대결구도
9. 결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빠른 것과 느린 것 중에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라고 물어본다면 열에 아홉은 의아해 하면서도 빠른 것을 선택할 것입니다. 저 또한 의아해 하겠지만 빠른 것을 선택할 것입니다. ‘그러면 왜 빠른 것을 선택하셨나요?’라고 물어본다면 ‘글쎄요. 빠른 것이 좋은 것 아닌가요?’라고 반문하며 마땅한 이유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당연히 빠른 것이 좋은 것이라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마치 느린 것을 선택하는 것이 잘못된 것 인양 질문한 사람을 이상하게 쳐다볼 것입니다. 그만큼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속도가 빠른 것에 익숙해 있고, 느리고 기다리는 것을 싫어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다른나라에 비해 더욱 빠른 것에 익숙해져 있다고 생각됩니다. 심지어 외국인들이 가장 먼저 배우는 우리말 중 하나가 `빨리빨리`라고 합니다. 한번쯤은 다들 이런 말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심각하게 고려해본 적은 없을 것입니다.
2006년 1월 16일부터 1월 20일까지 KBS2 뉴스에서 방송되었던 연속기획 ‘천천히’가 경쟁력 이라는 뉴스를 찾아서 보았습니다. 생각하지도 못했던 부분에서 우리는 벌써 속도의 테두리 안에서 얽매여 바쁘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식당에서 식사가 빨리 안 나온다며 짜증을 내는 사람들, 또한 식사를 5분 ~ 10분 사이에 끝내버리는 사람들, 술도 남들보다 더 빨리 더 많이 마시며 더 빨리 취하기 위해 일부러 폭탄주를 만들어 마시는 사람들, 한글을 제대로 익히기도 전에 영어부터 배우는 아이들, 심지어 태교를 위해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에게 영어강의를 들려주는 임산부들,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말을 하는 것만큼이나 빨리 보내는 이른바 초고속 엄지 족이라 불리는 학생들, 주문과 거의 동시에 나오는 패스트푸드를 즐겨먹는 사람들, 요즘은 맛보다도 빨리 배달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컴퓨터의 속도가 조금만 느려도 투덜되는 사람들, 앞차가 느리게 간다고 크락션을 울려되는 사람들, 이처럼 `빨리빨리`에 중독된 한국인의 자화상을 우리 주위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참고 자료
참고방송 : KBS1 추석특집 슬로푸드 (2003.9.10 ~ 2003.9.11)
1편 거꾸로 가는 문명시계
2편 달팽이 햄버거에 도전하다
KBS2 8시뉴스 (2006.1.16 ~ 2006.1.20)
[연속기획] ‘천천히’가 경쟁력’
1편 ‘빨리빨리’ 한국인 자화상
2편 식탁에서부터 천천히 상
3편 영어 조기 교육 능사 아니다.
4편 여유 쾌적함 찾아서
5편 ‘빨리빨리’ 술 문화, 이제 그만
참고문헌 : 김 종덕, 2003, <슬로푸드 슬로라이프>, 한문화
조지 리처, 2003, <맥도널드 그리고 맥도널드화>, 시유시
참고영화 : 모건 스펄록, 2004 <Super Size Me>
참고사이트 : 김 종덕 교수의 누리배움터 <http://www.kyungnam.ac.kr/~jdk/>